마음 따뜻해 지는 상처치유동화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20년 3월 1일 | 정가 13,000원
수상/추천 비룡소 문학상 외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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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 없는 뽑기 기계? 나도 뽑기 하고 싶어요~”

라고 말하는 아들과 함께 읽은 가슴 뭉클한 따뜻한 동화.

[책 읽기가 좋아] 시리즈의 새로운 책

‘꽝 없는 뽑기 기계’를 읽어보았어요.

제9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이에요.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가슴 뭉클 눈물이 났어요.

아이가 마음속 깊은 상처, 그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 속에서 찡~한 감정을

많이 느낀 동화였어요.

표지에 나오는 뽑기 기계.

뽑기 기계에 1등 종이가 나오면

다이노폴리스를 받을 수 있어요.

딱 한 장 들어있는 1등 종이

 

낯선 골목길을 지나 어느덧

문구점 앞에 온 희수.

어느 순간 앞에 온 어느 남자아이는

‘꽝 없는 뽑기 기계’라며 희수의 손을 잡고

뽑기 기계 앞으로 가요.

1등을 뽑은 희수는 주인 없는 가게 안에

들어가요. ’1등 상품 알아서 가져가도 괜찮음’

이라는 메모를 보고 상자 안에 들어 있는

상품은 누가 쓴 거 같은 낡은 칫솔 두 개.

처음 책을 읽을 때 ‘뽑기 기계와 관련 있는

상상 가득한 이야기인가?’라는 생각을 했어요.

희수의 일상, 그 이야기 속에서 희수의

상처를 하나씩 만나게 되었어요.

그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보면서

희수를 응원하게 되었어요.

아들과 읽으면서 희수의 이야기,

희수의 마음, 희수의 상처들을

얘기해 보았어요.

‘희수에게 힘내라고 메시지 줄까?’라고

말하니 종이에 무언가를 쓱쓱 그려 가요.

희수 힘내라고 뽑기 기계에

알록달록 무지개 색깔의 뽑기를

넣어주고 싶다고 해요.

그리고 사고가 났을 경찰차를

빨리 출동시킬 거라고 말하며

경찰차를 그린 아들이에요.

『꽝 없는 뽑기 기계』는 상처를 스스로

치유해 가는 희수의 모습을 보며

희수를 함께 응원하면서 읽었어요.

초등 저학년인 아들이 깊은 공감은

아직 힘들지만 희수의 겪은 일을 읽고

조금씩 조금씩 공감하며

희수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아들도 조금씩 공감을 하고 위로하며

여러번 읽은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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