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범스 시리즈의 인기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동안은 아이가 공포물은 약간 두려워해서 보여주지 않았어요

이번에 2학년이 되어 한번 보여주니,

 

응? 생각보다 안 무서운데? 하며 바로 손에 쥐고 읽기 시작했답니다.

저도 읽어보았는데,

아하- 구스범스의 인기 비결이 어디서 오는지 알게 되었어요.

어른인 제가 읽어도 너무 재밌어서 순식간에 끝까지 읽어버렸답니다!!

 

줄거리는,

 

주인공인 노아 빈스톡이라는 아이의 꿈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노아는 매일 밤 괴물에게 쫓기는 악몽에 시달리고,

낮에는 같은 반 학우 할런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날들을 보냅니다.

 

그 과정에서 부모들의 역할이 지나치게 축소되어 나와서

음…? 하며 읽었는데 그 이유도 모두 마지막에 나와요,

끝까지 읽어보면 많은 복선들이 깔려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매일 밤낮으로 괴로운 노아의 일상은

먼로라는 새로운 친구가 생기면서 전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됩니다.

 

꿈에서만 나타나던 괴물이 점점 현실의 세계에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그때부터 이야기가 엄청 속도감있게 진행되서

정말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답니다.

 

 

아이도 어른도 무척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더위를 씻어주는 오싹함은 덤!!

 

구스범스 38. 내 안의 몬스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