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범스 38. 내 안의 몬스터

시리즈 구스범스 38 | R.L. 스타인 | 그림 이주미 | 옮김 이원경
연령 9세 이상 | 출판사 고릴라박스 | 출간일 2020년 7월 7일 | 정가 10,000원

이번에 비룡소 구스범스를 처음 접하게 되었어요.

초2 아들에게 읽어주었는데요.  남자아이라 공포 스릴러 매우 좋아합니다.

미스터리도 좋아하고요.

구스범스(Goosebumps)뜻이 닭(거위)살 이란 뜻으로 내 피부에 소름이 돋았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

현재 <해리포터>시리즈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어린이 책으로 꼽힌다고 하니 책내용은 안봐도 재미있겠지요?

​특히 스릴러,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이 책 좋아할 것 같습니다. 초1, 초2는 글밥은 좀 있어요. 그래서 제가 많이 읽어주고 스스로 읽을 수 있도록 한 챕터씩 번갈아가며 읽었답니다.

“제 직업은 어린이에게 오싹함을 선물하는 것이죠!”

저자 / R.L. 스타인

괴물의 그림자, 그 실체는 과연 무엇일까?…

그림도 퀄리티가 남다릅니다. 오싹하게 잘 그렸어요~ (사실 어른인 저도 읽으면서 흥미롭더라고요. ^^ 저는 무섭진 않았지만 아이는 무서운데 재미있다고 하네요!)

그림이 책 중간 중간 계속 들어가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미리 그림만 먼저 찾아서 보더라고요. ^^;

진짜 읽는 모습인데 꼭 설정샷처럼 나왔네요 ^^; 초2 아들녀석의 책읽으면서 느낀점을 말해달라고 했더니 “무서웠는데 재미있었어요. 미스터리라서 재미있고 그림이 디테일(?)하고 무섭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치밀하고 잘 짜인 게 어린이를 위한 스티븐 킹의 소설 같다. 이렇게 매력적인 공포물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