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펼친 순간 끝까지 한숨에 다 읽을 수 밖에 없는 책 구스범스 38. 내 안의 몬스터

시리즈 구스범스 38 | R.L. 스타인 | 그림 이주미 | 옮김 이원경
연령 9세 이상 | 출판사 고릴라박스 | 출간일 2020년 7월 7일 | 정가 10,000원

아직도 도깨비 아저씨가 있다고 믿고 있는 저희 집 8살은

“제목이 내 안의 몬스터?” 라며 거침없이 책장을 넘기더니

그새 눈물이 그렁그렁 ㅋㅋㅋㅋ

“엄마 무서워요~~ ” 라며 책을 덮어버리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그런 모습이 너무 귀엽기도하고 짠하기도 했던 모습이었습니다.

제 직업은 어린이에게 오싹함을 선물하는 것이죠!

책을 겉 표지부터 지은이 까지 보고 읽는데

이런이런….

스타인슨생님!

아이가 지레짐작 겁을 먹은 순간이었네요 ㅋㅋㅋㅋ

아이의 성향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아이는 조금 더 커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말이죠.

제가 요즘 바쁘다보니 독서를 잘 못했는데요

이 책은 펼치자마자 끝까지 한숨에 읽어버렸어요

시간이 지난줄도 몰랐네요~!!

전세계 4억 2천만부 판매는 그냥 되는게 아니었죠.

전 영화건 책이건 모든 장르들을 다 좋아하는 편입니다.

조금 더 좋아하거나, 조금 덜 좋아하고 차이가 있을뿐이죠~

내 이름은 노아 빈스톡. 올해 열두 살이다.

중략

너를 찾아내겠다. 넌 숨을 수 없다. 반드시 널 찾아내겠다.

그렇죠 저 글에는 힌트가 있어요~!

괴물이 물속에서 빈을 휘감고 춥고 무서워서 와들와들 떨며 두려워하는 모습이라니…

스터넘하우스에 사는 주인공 빈 자꾸 꾸는 무서운 괴물꿈을 아빠, 엄마에게 이야기해 보지만

너무 생생해서 현실같다는 말에 상상력이 뛰어나서 그런거라며 말씀하시는 엄마

도대체 괴물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주인공 빈일까요? 단짝 친구인 리사일까요? 새로 이사온 마음 잘 맞는 친구 먼로일까요? 못된 친구 할런일까요?

저처럼 책을 펼치자마자 어느새 마지막페이지를 보고 있는 여러분을 발견할 거에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원서로도 보고 싶네요 ^^

그때되면 저희 아이와 함께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