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위니의 야생동물 탐험을 저와 아이도 함께 해봤어요.

연령 5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20년 8월 6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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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마녀위니 시리즈가 새로 나왔더라고요.

저도 아이도 좋아하는 시리즈라, 같이 있고 책놀이 해봤어요.

지금끼지 마녀위니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그림 디테일이 어마어마해서 그림을 보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아이도 좋아하지만, 마녀시리즈는 저 역시 좋아하는 책이에요.

다른 마녀책은 뭔가 마녀가 아기자기 하고, 그런 느낌인데 위니는 정말 마녀!라는 느낌이라서요.

역시나 유쾌하고 어수선하고 컬러풀한 위니입니다.

위니 첫이야기가 위니의 의상에 대한 이야기 였던 걸로 기억해요. 고양이 윌버를 위해 나의 포인트 컬러는 바뀐 위니의 이야기. 그런 만큼 전 위니의 알록달록한 의상을 볼때마다 이거시 바로 사랑과 배려구나 해요.

이번이야기에서 위니는 도서관 책을 보고 동물들이 만나고 싶어요. 그래서 만능 수리수리 마하수리로 동물들 만나러 출발~

그리고 마지막.

위니는 마지막 만날 동물을 사랑하는 고양이 친구 윌버에게 선택하도록 합니다.

윌버의 마지막 선택은 누구일까요?

라는 이야기로, 지금까지의 위니 이야기에는 나름의 엔딩룰이 있다는건 생각해보면 알 수 있어요.

책표지를 딱 열었을 때 간지에요.

전 이 책을 딱 펴보고, 이걸 해봐야겠다 생각했지요.

너무 멋진 동물친구들 아닌가요. 그래서 저도 아이와 이 활동을 해봤어요.

준비물은요,

위니책, 먹전지와, 싸구려 크레파스에요. 다있는 곳에서나 팔 것 같은 왁스냄새 진한 크레파스가 짱입니다.

그리고 지식 조금과 상상력 조금. 그거면 끗입니다.

먼저 그릴 동물과 그 동물이 사는 곳, 그리고 그러기 위해 해의 위치를 생각해봐요.

북극곰이 해와 가장 멀대요. 대신 사막지대는 해와 가깝죠.

상상의 동물이 사는 곳도 필요해요.

저는 늪지대의 악어를 기차게 그려서 꼬마에게 칭찬받았어요.

때로 아이와의 대화가 메인 활동보다 더 보람찰때가 있어요.

그림을 찬찬히 볼까요?

북극근처에는 바다가 있고, 가장 중앙에는 정글이 있어요. 그밑은 늪이, 정글의 위는 상상의 동물이 사는 곳이에요.

그리고 영역의 사이사이는 하늘이지요.

잘보면 모든 지역에는 보라색 문이 있어요. 그 문으로 환상의 동물이 노니는 거에요.

너무너무 멋지죠?

이렇게 위니의 야생동물 탐험을 따라서 저희도 동물 탐험을 해봤습니다.

지금까지 위니 이야기도 되게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번책은 동물이 나와서 그런지 아이도 재밌게 활동을 마무리 했어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집콕오브 집콕인데, 또 요렇게 하루 보내니 좋더라고요.

그럼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