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후기는 비룡소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
<강아지와 고양이를 너도 찾았니?>는 어스본의 신간이자,
비룡소 연못지기로 활동하면서 받은 3번째 책이다.
어스본에서 출간된 책 중에서 사운드북이 유명하다.
우리집에도 어스본 사운드북을 2권 가지고 있다.
아기가 좋아해서 내 만족도가 높은 출판사 중 하나이다.
이번에 받은 책이 어스본에서 나온 신간이라 하여 기대가 컸다.
그러나 막상 받았을 때 책에 대한 내 첫 인상은..
숨은그림찾기인데다 강아지, 고양이가 화면에 가득 차 있어서 ..
‘아 이건 9개월인 우리 아기에겐 많이 이른 책이구나.’ 싶었다.
하지만 책을 자세히 살펴보니, 단순히 숨은그림찾기 활동으로만 끝나는 책이 아니었다.
강아지, 고양이의 생김새 뿐 아니라 포즈도 다양할 뿐 아니라 장소와 계절도 다르다.
책이 읽는 독자에게 말풍선으로 말을 걸어주고 있고 인지활동과 수세기까지 가능한 책이었다.
아이가 좀 더 큰 후에는 다양한 장면들을 보면서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활동까지도 가능할 것 같다.
요즘 ‘작은 사물에 대한 민감기’인지 나도 보지 못한 작은 먼지나 머리카락들을 찾아내더라^^;;
화면 가득 그림이 차 있어서 어렵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바닥에 펼쳐두었더니 손가락으로 그림을 만지작거리며 한참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았다.
사실 우리 아기는 강아지, 고양이를 모른다.
돼지, 포도만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강아지, 고양이를 인지할 수 있도록 강아지와 고양이가 나오는 다른 그림책, 실사로 이루어진 플래시카드와 자연관찰 도서를 연계 도서로 제시해서 펼쳐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