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아도 너무 많아

연령 4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20년 12월 11일 | 정가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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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책이지만 어른에게도 마음에 울림을 주는 책
많아도 너무 많아 책은 엄마인 저또한
많은 생각과 깨달음을 갖게 한 책이였네요.


많은 물건들을 소유하면서 무척이나
풍요롭게 살고 있는 요즘에
과연 이 물건이 진정 필요한 것인가?를 책육아를 통해 아이들에게도 어른에게도 생각하게끔 하는 책인거 같았어요.


또 나에게는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아주 잘 활용할수 있는 필요한 물건이 될수 있음을 알려주면서 4세 이상 우리 아이 경제감각 기르기에도 도움이 될 책인거 같아요.


알을 낳기 위해 준비하는 까치부부가
곧 태어날 아기들을 위해서 새 보금자리 둥지를 만들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까치부부는 정성껏 만든 둥지에 얼마뒤
멋진 알 4개를 낳게되지요.


까치부부는 곧 태어날 아기 까치들을 위해서
이 세상 최고의 둥지로 만들고 싶은 까치부부는
아기까치들에게 필요한 물건들을 구하기 위해
멀리 날아가 물건들을 구해오기도 해요.


이 모든 물건들이 태어날 아기까지한테
꼬오옥!! 필요하다고 생각해서요. ㅎㅎ
전 이부분에서 뭔가 예전에 출산을 준비하면서
또 아이들 키우면서 물건을 쟁여되는
제 모습이 자꾸 오버랩되더라고요. ㅎㅎ
또 까치둥지를 바라보는 동물들에 표정이
매우 재미있어보여요. ㅋㅋ
아이들에게 이 동물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거같아?

표정이 어떤거 같아? 하고 물어보니
음..!! 저건 안 필요한거 같은데……하고
생각하는 거 같아 이야기 하더라고요.

아이들이 보기에도 동물들 표정이 그래보이나봐요. ㅎㅎ


물론 처음에는 까치부부는 아주 작은 물건들로 준비하기 시작했어요.

뻐꾸기 시계 두개,
아기 양말 네 짝
그러다 어느새 자전거까지.


세.상.에.!!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기까치인데 말이죠. ㅎㅎ
전 이 부분에서 사교육이 왠지 연상이 되더라고요.

혹시 작가가 선행학습, 사교육 또한 꼬집어서 회화화 한거 아닌가 싶었어요.

어느새 둥지에는 물건들이 가득차 보이는데요.
까치부부 눈에는 여전히 아기 까치들에게 부족한게 많아보이기만 하네요.

이 모습들이 왜 제 모습과 자꾸 오버랩이 되는지 ㅎㅎㅎ


첫째아기 임신하면서
쇼핑항목들이 내 물건에서 아기용품들로 바뀌고
계절별로 아기옷들도 미리미리 구입해서 준비해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