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라고 하면 흔히들 풍성한 갈기를 가진
수사자를 떠올릴 거예요.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사자의 삶이 지속되데 큰 역할을
하는 건 바로 암사자였다는 걸 알게 됐어요.
자신의 아이, 함께 생활하는 가족을 위해
목표를 잡고 사냥을 하는 멋진 엄마 사자..
그런 엄마 사자가 곤경에 처하면
어디선가 재빨리 나타나는 아빠 사자, 수사자와 친구들
아빠의 존재가 어떤 의미인지 다시금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해요.
여자라서, 그리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
더 많이 와닿는 비룡소의 창작 그림책, 나는 사자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