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여기 불가사리에
초코칩이 박혀 있어요!
응? 그게 무슨 소리야?
와 진짜다.
세상에나 이런 불가사리가 있다니!!!
배를 잡고 깔깔 웃었습니다.
이건 정말 초코칩이 박힌 불가사리였으니까요.
저자가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인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동물 과학 사전입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 쩔기로 유명한 내셔널지오그래픽이요오.
게다가 기발&괴상&웃긴 동물 사전입니다.
신간인 이 책이 조만간 대박책으로 이름을 오르내리리라, 감히 예상해봅니다 ㅎㅎ
제목 뿐만 아니라, 제가 읽어봤더니 진짜 내용이 기발&괴상&웃겼으니까요 ㅎㅎ
처음엔 두꺼운 줄 알았어요.
근데 다 읽었더니 너무 아쉬워요. 더 두꺼웠음 좋겠어요.ㅎㅎ
독자들의 리뷰는 공감 백배입니다.
아이가 이 책을 보며 엄마아빠가 모르는 사소한 동물 지식 퀴즈를 시작하게 되었고요,
(자꾸 물어요… 그리고 굉장한 자부심이 생겼습니다ㅋㅋ)
언제 어디서나 이 책을 들고 다닙니다.
(책이 크지 않고 아담한 사이즈라 아이들이 들고다니기 좋네요)
또 생생한 사진과 놀라운 사실이 가득한 이 책을 반복해서 보고 또 보며 웃습니다.
(너무 웃기답니다 ㅎㅎ)
코로나로 집콕만 하면서 산, 바다, 동물원 가본지가 오래됐는데
이렇게나마 생생한 사진으로 동물들을 계속 접하니 조금 위안이 됩니다 ㅎ
책 구성은 이런식이에요.
‘사전’이라고 해서 풀이가 길거나 딱딱하지 않아요. 오히려 아주 직관적입니다. 보기만 해도 ‘아!’하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미국 텍사스의 한 동굴에는 2000만 마리의 똥박쥐가 산대요ㅋㅋㅋㅋㅋㅋ
아니 얘네 이름이 또 똥박쥐. (이름부터 집중이에요)
칠레 인구수보다 많다는 소소한 사실.
박쥐는 한 시간에 최대 1200마리의 모기를 먹는다는 사실.
전체적으로 책을 읽는다기 보다는 영상을 보는 듯한 구성이에요.
아이들이 부담없이 접근하기 좋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