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위니 시리즈는 1987년 첫 책임 (마녀위니)가 영국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영국 어린이 도서상을 받은 이래 30년 동안 꾸준히 출간되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입니다.

 

<마녀 위니가 윌버를 처음 만난 날>의 책 맨 앞페이지에 있는 마녀 위니.

뾰족한 모자와 신발.뽀족한 코 마법빗자루를 타고 날아가는 모습까지 평소 생각하는 마녀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그림의 디테일을 자세히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알록달록 화려한 줄무늬 양말과 빗자루와 비슷한 머리털.빗자루에 얽혀 있는 실들까지

아이도 그림 하나하나 보느라 책장을 쉽게 넘기지 못합니다.

 

<마녀 위니가 윌버를 처음 만난 날>은 마녀 위니가 혼자 살게 되는데 커다란 집에 혼자 살게 되니 쓸쓸해서

같이 살 친구를 찾는 내용입니다.  처음에 동생들과 같이 살아보려 하지만 서로 다른 성격탓에 쉽지 않아요.

어쨌든 마녀 위니는 동생들고 애완동물도 별로였어요.

속상한 마녀 위니 앞에 딱 나타난 꾀죄죄한 검은 고양이.

우여곡절 끝에 윌버라 이름짓고 같이 살게 되고 단짝이 됩니다.

서로 마음에 쏙 드는 친구를 찾았으니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위니와 윌버는 앞으로 어떤 모험을 할까요??

마녀 위니가 윌버랑 편안하게 앉은 모습.

긴 위니의 다리를 감싼 줄무늬 타이즈에 구멍나서 엄지발가락이 나온 저 그림.

아이들 웃음코드를 정확히 아시는 것 같아요.

책 앞뒤에 30년 동안 출간되었던 마녀위니 시리즈가 나와있습니다.

손으로 하나씩 가리키면서 어떤 내용인지 추측해 봅니다.

 

그림이 너무 유쾌한 마녀위니 시리즈.

그림을 그린 작가 코키 폴 님이 궁금해졌어요

검색하다보니 이런 사진이 똭!

마녀 위니 타이즈랑 똑같은 양말을 그대로 신고 오셨더라구요.

진짜 멋지십니다 ^^

몇년 전 비룡소 출판사를 직접 방문해 주신 작가님입니다.

유쾌한 웃음이 저도 웃음 짓게 되네요.

 

마녀 위니 시리즈.

앞으로 어떤 모험을 계속할지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