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호빵 같은 책 일곱 번째 노란 벤치

시리즈 일공일삼 시리즈 34 | 은영 | 그림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21년 7월 30일 | 정가 12,000원
수상/추천 황금도깨비상 외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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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노란 벤치에는 누가 있을까요?

일상 속에서 자주 마주치지만 먼저 친해지려 노력하기 보다는 늘 머쓱해하고 외면하는 편입니다

낯선 사람과의 대화를 힘들어하고 익숙하고 편한 사람과의 관계만 이어가는 편입니다

은근 자발적인 외톨이 기질이 있는 사람인가 봅니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저의 모습을 좀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일곱 번째 노란 벤치는 지후에게 이곳에서 조용하고 일상적인 공간입니다

그러다가 봉수와 해나를 만나고 그리고 그날의 사건도 벌어집니다

그리고 낯설던 이름 모를 사람들이 힘을 모와 아이들과 봉수를 지켜냅니다

우리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이어져 있습니다

알지도 모르지도 않는 사람들과 이어져 있고,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져 있습니다

그건 낯설기도 하고 당혹스럽기도 합니다

나와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이어져 있으니까요

작가의 말 중

작가님의 말씀이 고개를 끄덕이에 하네요

아이와 나와 내 주변을 표현하는 생각그물 활동을 해봤습니다.

처음에는 책 주인공 지후를 중심으로 생각그물을 그려보고요

자연스럽게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하고 싶어서요

https://blog.naver.com/usunhwa/222472754481

간단한 거지만 활동했던 파일로 내용은 제 블로그를 참고해주세요

사진이 안 올라가서요

 

저도 자발적인 아싸로 살아가지만 떠올려보면 늘 주변의 크고 작은 도움을 받습니다

얼마전에 학원 선생님을 만나지 못하고 전화도 없이 혼자 놀이터에 있던 아이를

이웃이 찾아서 학원에 바래다주신 것도 있구요 (이날 울면서 아이 찾던 20분은 지옥이었어요)

같이 자전거 타로 나가서는 혼자 쌩~ 가버린 아들을 찾지 못해서 동동 거릴 때 지나가던

어른에게 전화를 빌리고 위치를 알아내서 찾은 적도 있습니다.

 

이렇게 크고 작은 도움을 받으며 우리는 살아갑니다

그 당연하고 따뜻한 진리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

 

 황금도ʺ비상 수상작 일곱 번째 노란 벤치

따뜻한 동화 여러분께도 추천합니다

비룡소의 연못지기 30기 활동으로 책을 무상으로 받아서

제가 자발적으로 독후활동을 추가하여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