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셋 공주 – 4세 아이가 사랑하는 그림책♡ 비룡소 사각사각 그림책 신간!!

연령 3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22년 1월 12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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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공주 열 명이 무도회에 가요

조랑말을 타고서 딸가닥딸가닥 성을 나왔어요”

열 명의 개성넘치는 공주들이 무도회에

가기위한 모험을 시작하는데요

이야기를 읽는 아이의 눈은

마치 함께 모험을 떠나는 공주님이 된 듯

반짝거렸답니다

근래 보기 드문 집중력으로 책을 읽어주는

내내 마음이 무척 뿌듯했어요 :D

 

 

이번 사각사각 그림책의 37번째 신간인

<하나 둘 셋 공주>는 마이크브라운로우와

사이먼 리커티의 <하나 둘 셋 ten little>

시리즈 중에 한 권인데요

저희 아이는 기존에 사각사각 그림책을

통해 출간 된 <하나 둘 셋 공룡>과

<하나 둘 셋 슈퍼히어로> 또한 역대급

대박책이었던 터라 이번에도 기대를 엄청

하고 있었어요

 

 

책이 도착하자마자 방울이와 엄마 모두

눈에서 하트가 뿅뿅♡ 역시나 이번에도

대박책의 기분좋은 예감이 들었어요

우선 큼지막한 판형에 눈길을 사로잡는

강렬한 핫핑크 컬러가 책장을 넘기기

전부터 마음을 설레게 하더라구요

 

 

그리고 아직 방울이가 어려서 그림이 너무

어둡거나 흐릿하면 무서워하거나 혹은

어떤 그림인지 헷갈려할때가 종종 있는데요

사이먼 리커티 작가님의 작품은 무엇보다

그림체가 또렷하고 색감도 밝아서

아이가 저절로 손이 가게 만드는 마법같은

힘이 있었어요

저도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그림체이기도 하고요

 

 

게다가 책 속에 등장하는 공주들의

인종, 옷, 머리, 가방, 조랑말 등이 모두

다르게 그려져있는 것을 보고 재미와 함께

작가님의 섬세함에 다시 한 번 감탄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하나 둘 셋 ten little>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바로 그림책 속

등장인물들이 한 명씩 사라지면서

1부터 10까지 숫자를 거꾸로 익힐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이미 앞선 두 권의 시리즈로 숫자를

주구장창 읽었던 방울이가 이번에도 역시

숫자세기에 여념이 없더라구요 ㅎㅎ

방울이는 처음부터 동화책을 보면서 숫자

세기를 읽힌터라 따로 숫자 공부라는게

없이 자연스럽게 숫자를 익혔는데요

지금도 여전히 책을 보면서 숫자세는 걸

무척 즐거워해요

아이에게 숫자를 공부가 아닌 재미있는

수세기 놀이로 가르쳐주고 싶으시다면

전 오늘 리뷰하는 <하나 둘 셋 공주>를

비롯해서 사각사각 그림책의 <하나 둘 셋

ten little> 시리즈 책들 정말 강추합니다

 

 

한편 방울이가 다른 <하나 둘 셋 ten

little>시리즈도 무척 재미있어 했지만..

방울이가 이번에 <하나 둘 셋 공주>를 보며

더욱더 즐거워한 포인트가 있었는데요

바로 본인이 알고있던 재미있는 그림책의

캐릭터들이 곳곳에서 등장한다는 거에요

요새 밤마다 이야기 해달라고 조르는 통에

매일 밤 아기돼지 삼형제와 잭과 콩나무,

세 마리 염소 이야기를 자장가처럼

들려주곤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자기가 들었던 동화 속

이야기와 캐릭터들이

<하나 둘 셋 공주>에서 카메오처럼

장면마다 등장하니

깔깔거리며 너무 재미있어하더라구요

저도 작가님의 통통 튀는 상상력과

익살스러움에 웃음이 나서

아이와 함께 너무 재미있게 책을 읽었어요

 

 

혹시나 전형적인 공주 스토리일까봐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런 걱정은 붙들어 매셔도 된답니다

조랑말을 타고 씩씩하게 무도회에 가다

아기돼지 삼형제의 늑대 입김에 날아가기도

하고 아사삭 독사과를 깨물기도 하지만

ㅎㅎ

결국 신데렐라가 수정구슬로 불러낸 요정의

마법으로 무사히 무도회에 도착해서

신나게 무도회를 즐기는 공주들의 이야기이

거든요

책 읽는 즐거움에 흠뻑 빠진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싶으시다면

좋아하는 동화 속 캐릭터들이 잔뜩 나오고

한시도 쉴틈없이 사건이 터지는

<하나 둘 셋 공주>를 추천하고 싶어요♡

 

해당 후기는 비룡소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