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orne 우리아기 알록달록 농장 촉감책

시리즈 어스본 코리아 | 그림 스텔라 배곳 | 디자인 조세핀 톰슨
연령 1세 이상 | 출판사 어스본 코리아 | 출간일 2022년 1월 19일 | 정가 1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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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orne 우리아기 알록달록 농장 촉감책

어스본코리아

두 발로 걷기 시작하고 두 발로 움직이며 손으로 느끼며 귀로 듣고 말하기 시작하는

세상에 관한 호기심이 급증하는 시기.

우리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세상 처럼 아이들이 만나는 책도 그렇게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동시에 책을 통해 세상에 긍정적인 관심을 가지게 되길 바라지요.

어스본에서 나온 유아책은 알록달록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한 놀이책들이 많습니다. 이번에 만나게 된 《Usborne 우리아기 알록달록 농장 촉감책》도 그러했습니다.

우리 아기 두뇌와 감각을 발달 시키는 촉감 놀이책 《우리 아기 알록달록 농장 촉감책》

아이랑 누워서, 혹은 무릎에 앉히고 아기의 시선을 따라 책장을 천천히 넘기며 의성어와 의태어를 이용해 간단한 장면을 설명해주면 아이는 곧 알록달록한 색감과 무늬가 가득한 그림에 집중합니다.

촉감책인 만큼 올록볼록 다양한 느낌을 가진 책에 흥미를 가지는 아이를 보며 책을 주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지요.

동물을 의성어와 의태어와 함께 알려주니, 다른 책을 볼 때도 의성어 의태어와 함께 사물과 동물을 이야기하더라구요.

옴폭 팬 손가락길을 따라 가는 것도 소근육 발달에 좋다고 하니, 이 책으로 정서안정, 언어감각, 시각발달, 촉각발달, 청각발달, 소근육발달까지 길러줄 수 있다는 설명에 책을 준 엄마는 뿌듯해집니다.

꼬꼬댁 꼬꼬 엄마닭과 이제 막 알을 깨고 나온 삐악삐악 병아리들이 있는 닭장이 플랩북 형식으로 되어 있네요. 농장 촉감책 답게 우리에게 친근한 동물들이 등장하는 것도 이 책을 가깝게 느끼게 하는 점입니다. 혼자서 플랩을 열어보고 닫아보고 하면서 누가 엄마이고 아기인지, 풍경속에 엄마와 아빠도 찾아보는 막내.

 

 

엄마닭의 날개 부분이 보드라운 느낌의 털로 되어 있어요. 손가락으로 만져보고 손바닥으로도 만져보면서 새로운 촉감을 느낍니다.

옆에 있던 놀잇감으로 책에 나온 오리를 만들고 ‘꽥꽥 오리’를 시연하기도 합니다. 의성어와 함께 동물을 이야기하면서 놀이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강에서 보았던 오리와 놀잇감 오리, 책에서 본 오리가 아이 속에 하나로 연결되고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하면서요.

 

꿀꿀 돼지가 등장하는 장면에는 주황 당근과 하얀 콜리플라워가 심겨진 밭도 보이네요.

콜리플라워 하나는 보송보송 하얀 양털 느낌의 솜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아이가 잡아보기도 하고 문질러 보기도 하였어요.

 

장난감 당근도 찾아와 책에 나온 당근과도 같다고 하구요!

뒤의 책에 엄마 돼지가 쿨쿨, 돼지는 꿀꿀~ 이라고 적힌 것 보이시나요? 책을 찬찬히 보니 이것도 나름의 언어유희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거센소리’ㅋ’와 된소리’ㄲ’를 나란히 배치해서 만드는 문장이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총 다섯 장면이 등장하는 보드북 《우리 아기 알록달록 농장 촉감책》

오리와 닭, 돼지, 양, 들판, 젖소를 중심을 다양한 플랩과 촉감, 손끝으로 따라가는 손가락길이 알록달록한 그림과 함께 담겨있는 촉감 그림책.

아이가 좋아하는 촉감 보드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