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콜렛바다예요

일공일삼 시리즈는 초등학교 3~6학년을 위한 창작읽기책시리즈
세상을 읽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초등 논술의 밑거름을 쌓아주는 일공일삼 시리즈

그리고 그 25번째 이야기 단어의 여왕

표지를 보면서 정말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일것 같다며
책을 읽기 시작했고
조금 어려운 책인것같기도하고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걸까 궁금해진 이야기

상상했던 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여서 더 흥미롭게 봤던 책이기도해요

 

단어의여왕

알쏭달쏭여왕
알쏭달쏭고요여왕
알쏭달쏭고요꼭꼭달빛여왕
단어가 품은 빛으로 작고 외로운 마음을 환하게 밝히는 마법이 펼쳐진다는 단어와 시
소녀는 특정한 단어에서 나오는 빛을 보고, 그 빛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모습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며 쥐어주신 목걸이
할머니는 세상을 떠나며 단어의 비밀을 전해주었나봐 단어에는 빛이 있다는 것을…

흔히 알고 있는 스토리의 전개가 아니라서 신선했고
힘든 환경속에서 아이가 살아가는 모습에서
마음이 아프기도 했지만
아이가 단어와 빛 그리고 시와함께 희망을 이야기하는것같아 다시 보게된 책이기도해요

 

스물아홉개의 단어와 아이의 단상과 거기에 걸맞는 그림 그리고 강아지를 그리워하는 아이의 마음 가득 담은 시
강아지에게 들려주고픈 시
그리고 바다를 상상하는 아이
멀리 바닷가로 보낸 강아지와 다시 만난 날을 꿈꾸고
한번도 하보지 못한 바다를 꿈꾸며
바닷가근처 아빠의 지인집에 맡겨진 강아지를 찾으러가는날 바다를 보는날이라 꿈을 꾸죠
단어들이 내는 빛을 보며 희망을 이야기하는 상상가득한 소녀 이야기

 

할머니와 살았던 소녀
초등생 소녀에게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빠와 고시원에서 살게된 마음 아픈 현실
고시원의 생활 마저 고시원 사람들에게 꼭꼭 숨겨야하는 상황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고시원에서 사는걸 들켜서 쫓겨나는 꿈을 꾸게되죠 ㅠ,ㅠ
그리고 아빠에겐 이야기 조차 못하는 소녀의 마음에 또 한번 울컥하더라구요

학교와 고시원을 오가는 소녀의 일상
숨어 살면서 고시원의 생활을 들여다보고
학교에서도 친구들에겐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 고시원

혼자서 지하철을 타고 등하교를하는 아이의 모습도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친구가 왜 일주일 내내 같은 옷을 입어? 라고 물어봤을때
그리고 아빠가 가져다준 김밥한줄과 도넛한개 ….그것마저 없던 날
아주 평범한 일들이 소녀에겐 평범하지 않아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힘든환경속에서도 단어의 여왕은 단어와 빛 그리고 강아지 바다 아빠 오총무의 도움으로 하루하루 잘 견뎠고
그리고 아빠와 함께 바다가 있는 강아지가 있는 이쁜 집에서 ….
강아지에게 들려주는 시가 가득 이쁜 마음 가득 담긴 시도 만나볼수있는 단어의영왕

 

25 비행
밝고 따뜻한 마음으로 단어를 품으면 그 단어에선 빛이 난다.
그 빛엔 신비한 힘이 있다
나는 그 신비한 힘을 빋는다
그래서 마법을 포기하지 않는다
나는 단어의 빛으로 하늘을 날 것이다
멋진 비행을 할 것이다

28 상상
단어들은 약해서 금방 빛이 사라진다
아름다운 단어의 빛을 가지라면 아름다운 상상을 열심히 해야한다
나는 세상에 비출 아름다운 단어의 빛을 상상한다
열심히!
나는 단어의 여왕이니까
-단어의여왕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