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파스텔의 따스함이 물씬 묻어나고요. 고양이 씨씨가 따스한 이야기도 들려준답니다.
김송이 작가님의 첫 창작 그림책인데요. 오일파스텔로 이렇게 섬세한 채색이 가능한지
오일파스텔 초보자는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어요.
그림책 표지보고 이야기를 먼저 나눠보았어요!. 본문 들어가기 전 꼭 필수로!
이야기를 나눠야 아이들의 흥미도 업! 집중도도 확 올라가니까요!
“씨씨가 누구일까~?”, ”고양이는 손님일까?”, ”고양이가 뭐하고 있어~?”
아들 : “모자 쓰고 있어!!”
“여기는 어디일까~?” 물어보니 아들 : ”씨씨네 모자가게!!!”
뒷표지를 보고 적힌 글을 보고는 아들 : 아하! 고양이가 씨씨구나
면지는 따뜻한 색감의 길이 부드럽게 그려져 있어요!
벽돌색! 지붕색! 나무! 마을의 색감들이 너무 따스해요♡
오일파스텔의 부드러움도 전해지고요! 따스한 내용과 너무 잘 어울리네요.
씨씨가 왜 인기가 많을까? 싶었는데 얼굴에 점 많은 부인을 위해
점을 가려줄 수 있게 점 인듯 아닌듯 열매 장식으로 꾸며주는 센스!!
손님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해서 아름답게 만들어주다니 인기가 없을 수 없겠네요.
그러던 어느날, 슬퍼하는 새를 만나는데요. 씨씨는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물어봅니다.
따뜻한 마음의 뿌뜻함을 알게 된 씨씨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되는지♡
저 요즘 자아성찰 중이라 나의 존재 가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데 어린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잘 쓰여진 글과 그림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큰 아들 예비초등학생은 이 그림책을 보고 필사를 했습니다!
마음 따뜻해지는 부분을 잘 골라서 썼어요! 그 부분이 감동적이었다면서요!
두루두루 폭넓은 연령대가 보기 좋은 따스한 그림책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