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플랩북> 랄랄라 도토리숲 친구들 _ 토끼의 낮잠

연령 2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22년 2월 18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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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플랩북> 랄랄라 도토리숲 친구들 _ 토끼의 낮잠

요리조리 열어보는 깜짝 플랩북

 

줄리아 도널드슨 글, 악셀 셰플러 그림

비룡소

 

 

“내가 내가~”

뭐든지 스스로 해보겠다고 시도하는 26개월 막내에게서 요즘 많이 듣는 말입니다. 스스로 하겠다는 의지! 하지만, 아이손에 무엇인가를 쥐어줄 때는 조심스럽습니다. 아직 힘 조절이 안되어 위험할 때도 있으니까요. 책도 예외는 아니지요. 자칫 찢어지거나 너덜너덜해지는 것도 한 순간. 그렇다고 책을 안 줄 수도 없고…

그래서, 이 즈음 더 눈길이 가는 것이 유아 보드북입니다. 아이가 스스로 책을 펼치고 넘기기에도 좋고 튼튼하니까요. 거기에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까꿍! 플랩이 들어있는 책이라니! (게다가 쉽게 찢어지는 두께가 아니라면!) 금상첨화지요!

막대기 아빠(stick man), 그루팔로 시리즈의 저자 줄리아 도널드슨의 글과 악셀 셰플러의 그림이 만난 ‘랄랄라 도토리 숲 친구들’시리즈.

이번에 만난 책은 시리즈 책 중 토끼가 등장하는 ‘토끼의 낮잠’이야기 였습니다.

햇볕이 따뜻한 오후, 졸린 토끼가 편안하게 잠잘 곳을 찾아 눈을 감는데요, 토끼는 단잠을 잘 수 있을까요?

토끼의 낮잠을 방해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어디에서 나는 소리일까요? 어,이게 무슨 소리죠?

가려져 있던 그림이 플랩을 열면 등장하네요! 짜잔~ 커튼 뒤 창문 너머로 수리공 곰이 보이네요!

 

어린 아이들도 쉽게 플랩을 찾고 넘길 수 있도록, 플랩에는 반달모양의 홈이 파여져 있어요. 플랩 자체도 제법 딱딱하고 두꺼운 종이로 되어 있어서 아이가 여러번 열고 닫았다해도 튼튼합니다.

 

편안하게 의자에 기대어 낮잠을 자려고 했던 토끼는 장소를 옮겨 따뜻한 햇살이 내리는 창가로 가 다시 잠을 청합니다.

하지만…여기서도 토끼는 잠을 자지 못해요.

쨍그랑~

생쥐 악단의 짓이라는데요, 어디에 있는 것이죠?

아하! 찬장 문을 열자 악기를 들고 연주하는 생쥐들이 보이네요!

토끼가 낮잠을 자기 위해 집 안과 정원을 누비며 집의 이곳 저곳을 살펴보며 곳곳에 숨은 낮잠 방해꾼을 찾아 플랩을 열며 그 방해꾼이 누구인지 재미있게 찾아볼 수 있는 그림책.

그리고 낮잠을 방해했던 친구들이 나중에는 토끼가 잠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저희 아이는 요즘 이 책을 잠들기 전에 잠자리책으로 보고 잔답니다.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토끼처럼 말이죠~!

 

따뜻하고 정겨운 그림들과 동물친구들이 등장하는 유아 플랩 보드북

‘랄랄라 도토리 숲 친구들’ 토끼의 낮잠.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다 보여주고 싶은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