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동물원 – 황금도깨비 수상작가의 신작 동화책♡

시리즈 비룡소 창작 그림책 72 | 글, 그림 연수
연령 5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22년 1월 28일 | 정가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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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북적이던 동물원이

오늘은 이상하게 한산하네요

동물들이 모두 어디로 가버린걸까요?

 

전작 <이상한 하루>로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한 연수 작가의 신간인

<이상한 동물원>이에요

이번에도 역시나 기발한 작가의 상상력에

세밀한 그림체가 더해져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무한대로 뻗어나가게

해줄 멋진 동화책이 나왔더라구요

 

동물들로 가득해야 할 동물원이

텅텅 비어있는 장면에서

이야기는 시작되는데요

동물원으로 소풍을 온 아이가

입구에 서 있지만 이미 동물원 안에는

동물들이 한 마리도 남아있지 않아요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동물원에 놀러 온

아이가 실망하지는 않을까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답니다

오히려 한여름 밤의 판타지 같은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되었거든요

연수 작가의 신작 <이상한 동물원>을

읽다보면 국내 창작 동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친숙한 배경과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이 마치 잠시

아이와 함께 외출해서 보는 풍경처럼

익숙하게 느껴지는데요

그런데 자세히 눈을 부릅뜨고(?)

살펴보면 보이는 그 속의 이야기는

너무나 특별했어요

 

 

옥상에 널려있는 빨래들 뒤에

몰래 숨어있는 얼룩말이라든가

두더지잡기 게임기 안에서 두더지 대신

빼꼼하니 머리를 내밀고 있는

미어캣들의 모습은 책을 읽는 동안

아이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주었구요

아이는 마치 숨바꼭질을 하듯이

숨어있는 또는 다소 뻔뻔하게

동네 이곳저곳에 자리를 잡고 있는

동물들을 찾아내며 신나게 책을 읽었어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책 속의 배경인

흐드러지게 핀 꽃밭과 신나게 달리는 열차,

정겨운 문구점과 기찻길 풍경 등을

함께 감상하는 것은

잠시나마 코로나 시국을 잊고

아이와 함께 봄나들이를 떠난 듯한

착각이 들게 했답니다

 

 

 

아이와 함께 일상을 벗어나

멋지고 특별한 여행을 떠나고 싶으시다면

<이상한 동물원>과 함께 먼저

즐거운 책 여행을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동물원을 벗어난 동물들과 함께

골목과 꽃밭을 누비고

기차를 타고 떠나는 신비롭고 즐거운

경험을 아이에게 선물 할 수 있을 거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