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데콧 수상작인 엄마랑 나랑.
딸이 있는 터라 꼭 보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기대한 만큼 너무 아름답고 몽글몽글한 그림책이네요!!
딸과 엄마의 평범한 하루를 그리고 있는데
그 평범한 하루가 정말 너무 소중해
꼭 간직하고 싶어지는 그런 그림책이에요
저희 딸도 제가 입은 꽃무늬 원피스를 보면서
너무 예쁘다며 자기도 꼭 입고 싶다 하고
제가 젓가락질을 하고 있으면 나도 엄마처럼 하고 싶어! 하면서
젓가락을 꺼내달라고 하는 모습이 꼭 그림책 속
주인공 딸의 모습 같아서 피식 웃음이 나네요
딸과 함께 읽어보면 가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엄마랑 나랑.
딸맘이라면 꼭 들여야 할 필독서가 아닌가 싶어요.
*위 후기는 비룡소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직접 읽은 뒤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