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찾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조선최고꾼’

시리즈 일공일삼 시리즈 45 | 김정민 | 그림 이영환
연령 10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22년 3월 11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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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무심하게 봤던 이 표지

책을 다 읽고 먹먹하게~ 책을 덮으면서 다시 보니 어찌나 기특하고~ 대견한지요 !

모든 사람이 저마다 자신의 환경에서 불평도 하고 좌절도 합니다

내가 가진 것보다는 남이 가진 것만 부러워하며 불만만 늘어놓습니다

길이 안보이면 주저 앉아 세상을 원망하고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합니다

그런데 주인공 노미를 달랐어요

어린 노미는 특별히 배운 것이 없음에도

본능적으로 자기 길을 찾아내가는 과정이 기특하고 대견해서 내내 응원하며 읽었습니다

종종 길을 찾아 해매는 친구들을 봅니다

또는 길을 찾으려는 노력도 하지 않고 그저 주저 앉아서 울고 있는 아이들도 있어요

어떤 아이들은 자기가 길을 잃은 것도 모른 채 그냥 남들이 가는대로 휩쓸려서 아무곳으로나

가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학교와 집을 잘 다니는 것처럼 보이지만 목적없이 그저 어른이 시키는 대로, 정해진 시간에 맞춰 움직이고 있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답니다

왜 공부해야하는지,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지, 이 수업을 왜 듣는지도 모른 채 그저 흘러가는 아이들 초등 추천 도서라고 하지만 지금 길을 찾고 있는 (흔히 방황하는) 친구들이 읽으면 마음에 울림이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