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밤 필통 안에서 2 까만 연필의 정체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22년 5월 30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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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제10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깊은 밤 필통 안에서> 두 번째 이야기

까만 연필의 정체

글 길상효 그림 심보영

필통 안에서 일어나는 연필들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따뜻함이 물씬 풍겼던 1편을 엄마도 아이도 즐겁게 읽었던 터라 2편 역시 아이와 함께 집중하면서 읽었답니다.

어쩌면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을까?

과연 필통 속에 있는 연필들이 나누는 대화는 무슨 내용이 담겨있을까?

내심 궁금증과 호기심이 폭발하더군요.

모양과 색깔이 다소 다를 수는 있지만 화려한 모습 안에 검은 심지를 갖고 있는 연필은

공부하는 학생에게도,

사무실에 근무를 하는 엄마에게도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존재랍니다.

검은 심지를 갖고 있는 연필이지만

마음은 하얀색 백지처럼 순진하고 맑고 밝은지

연필을 사용하지 않고 가만히 그 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싶었답니다.

담이의 연필이라는 타이틀로 살아가는 연필들이지만,

매번 신나고 즐거울 수는 없나봐요.

이 친구들도 평범한 우리들처럼 속상한 마음도 있고, 우울한 일도 있고

화가 나기도 하면서 또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 같아요.

연필이라는 물건이지만 사람의 마음을 투영해서 우리네 친구집 이야기처럼 친근하고

가까웠답니다.

1편에 구성했던 내용처럼 3편의 이야기가 올글몽글 피어난답니다.

까만 연필의 정체, 깊은 밤 옷장 밑에서. 연필의 한살이라는 3편의 이야기가

전혀 다른 내용이 아니라 등장인물만 조금씩 변화되면서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있어요.

초등학생 2학년이 읽기에 딱 적당한 글밥에다가 아이들의 흥미로움을 유발하는 내용들이라서

책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싶어하는 아이가 있다면 추천으로 읽어도 좋을 듯 합니다.

<연필로만 그림을 그려봅니다>

오로지 연필로만 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하고,

연필이 갖고 있는 다양한 질감과 음영을 조절하면서

그림을 그려보니 또 다른 색다른 묘미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