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에 대한 이야기는 아이가 어릴 때부터 궁금하던 것 이었습니다.
공감해 주는 것이 가장 좋은 육아라는 것을 듣기는 했지만
그렇게 자라오지 않은 저희 세대의 부모들 모두가 참 어려운 일 겁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기분을 물어 봤지만
아직 어린 아이가 표현할 수 있는 감정의 이름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개념도 그렇죠.
이 책은 그런 부모와 아이에게 좋은 연결창을 내 주었습니다.
아이는 자신의 감정의 이름고 상황에 따른 대처를 배우고,
부모는 아이에게 설명할 수 있는 팁과 이야기거리를 배웠습니다.
스스로 글자를 조금씩 읽기 시작하는 7세 아들은 스스로 책을 열어보고 질문과 답을 하는
플랩북 형태가 더 관심을 갖게 해 준 것 같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