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많고 좋아하는 동식물 분야 책이 도착하자
7세 아들은 읽고 싶어 안달이 납니다.
잔득 신난 얼굴로 책을 읽으려는 아들을
일단 샤워부터 하자고 욕심로 데리고 들어 갔어요.
후다닥 씻겨서 나오니
드라이기 갖으러 간 사이 이미
쪼그려 앉아 독서중이시네요.
ㅎㅎㅎ
알던 이야기가 나오면 그것대로 재밌고
모르던 이야기가 나오면
오~~ 을 연발하며 열심히 책에 집중합니다.
귀엽지 않을 수 없네요.
다 읽고는 신나게 바다동물 피규어를 끌로 나오는 아들.
그래그래~~ 이제부터 진짜 너의 이야기를 펼치겠구나. ㅎㅎ
- 머리도 못 말리고 집중해서 본 책 입니다.
생생한 사진과 짧지만 강한 인상을 주는 짧은 글이 아이의 관심을 끌어내네요.
** 바다 동식물에 대한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중간중간 녹여 놓아서
엄마의 입장에서는 더 좋았어요. 앞으로 아이가 살아갈 지구에 대해, 그 중 가장 넓은 바다에 대해 좀 더 관심과 노력을 해 나가기 위해 이야기 할 꺼리가 생겼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