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알고 존중하기 좋아하는 일에 대한 끈기와 열정 !

연령 4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22년 6월 20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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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펭귄의 빨간 모자 (보기) 판매가 11,700 (정가 13,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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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단행본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제가 직접 고르면 저의 편향된 취향이 반영되기 때문에

이렇게 서평단을 통해 새로운 책을 받는 경험이 참으로 좋더라구요

생각지 못한 책을 받음으로써 사고가 넓어지는 느낌…. !

이번에 비룡소에서 소개할 책은 <빨간 펭귄의 빨간모자>입니다

4~5세 추천하는 책이구요

책의 주제는 ‘나를 알고 존중하기, 다른 사람과 더불어 생활하기’ 입니다

어느 날, 엉뚱한 생각을 좋아하는 프랭크가 빨간 털모자를 쓰고 나타나요

펭귄들은 모두 깜짝 놀라고 말았어요

빨간색은 한번도 본적이 없거든요

좋아하는 일에 대한 끈기와 도전

수요, 공급의 기본 경제 개념도 엿볼 수 있는 책이에요~

책의 첫장을 넘기면 주인공인

프랭크가 그동안 떴던 다양한 털모자들이 그려져 있어요

어느 하나 겹치지 않고 개성 넘치는 털모자를 통해

프랭크의 성격을 엿볼 수 있어요

프랭크는 하얀 겨울 나라의 사는 펭귄이에요

프랭크는 엉뚱한 편이라 항상 기발하고 새로운 생각이

마구마구 솟은 그런 펭귄이랍니다

어느날 프랭크는 빨간 모자를 떠서 쓰고 왔어요

하지만 펭귄 마을은 항상 어둡고 춥고 칙칙했어요

검은 바위와 하얀 눈만이 존재하는 세상이었죠

그런 곳에 무리지어 사는 펭귄들에게

프랭크의 새로운 생각과 시도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답니다

프랭크의 빨간 모자를 거부하는 펭귄 마을의 친구들 때문에

혹시 털모자의 디자인때문인가 싶어서 다른 모양으로 떠보기도 하고

색상을 바꿔서 다양한 색상도 시도하면서

친구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부단히 노력 한답니다

하지만 계속 색상에 대한 두려움을 보이는 마을 친구들 때문에

결국 만들었던 모자를 버리게 되요!

어김없이 친구들에게 거부당한 모자를 버리려는 찰나에

바다표범이 그 모자를 달라고 해요

펭귄 친구들은 다 거부하는 모자를 바다표범은 좋다고 하네요

바다표범 친구들이 있는곳으로 가보니

여태 프랭크가 버렸던 모자를 쓰고 있지 모에요 !

어느새 프랭크의 엉뚱한 생각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생긴거에요~

그다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기로 한 프랭크~!

주위에서 아무리 말려도 열심히 꾸준히 내 일을 하다보면

어느샌가 진심을 알아봐주는 이들이 생기는 법

책에서 펭귄 마을의 펭귄들은

여전히 프랭크의 새로운 생각과 시도들을 받아들이지 않아요

각자의 생각과 태도를 인정하고 살아가는 모습이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결말이네요

요건 책을 꼭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4-5세 책이라고 하지만 6-7세가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아직 이제 세돌을 맞이하는 울 딸래미에겐 조금 어려운 내용일 수 있어요

책은 오래 읽으니까 조금 더 커서 읽어주면 그땐 생각이 달라지겠죠?

요책을 잠자리 독서로 한번 읽어줬는데

어두칙칙 분위기때문에 조금 무서워 하더라구요~

하지만 프랭크의 행동도 따라하면서 끝까지 다 경청해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