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사진으로 유명한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에서 이번에 나온 신간인 <자연다큐백과 고대 이집트>는 책으로 보기만 해도 박물관에서 실제로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 것만 같습니다.
<자연다큐백과 고대 이집트>는 이집트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미라와 스핑크스에 대한 내용은 물론이고 고대 이집트에 관한 지식들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첫번째, 고대 이집트의 세계는 보기만 해도 화려한 이집트의 유물과 함께 고대 이집트의 세계가 나옵니다. 나일강을 기준으로 문명이 발달했고 그 곳에서 고대 이집트 왕국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내용들을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과 연결이 되어서 아이들한테 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역시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 답게 생생한 실사 사진을 보니 이집트 박물관에 와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연도별로 특징되는 사건들과 유물을 보여주어 이해가 확실히 쉬웠습니다.
이집트 유물은 특히 신비롭고 비밀을 많이 간직하기로 유명해서인지 이렇게 생생한 사진을 보면서 설명을 읽으니 이집트 문명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자연다큐백과 고대 이집트>의 두 번째 장은 이집트를 대표하는 미라와 스핑크스에 관해 나옵니다.
미라가 생생한 실사 사진이 같이 나오기 때문에 첫째는 무섭다고 두번째 장은 보지도 않고 넘겼어요. 미라를 만들 때 장기를 꺼내고 장기들을 보존처리 하는 과정까지 자세히 나와요. 얼마나 자세히 나와있는지 미라의 발가락을 나타낸 실사 사진을 보면 와…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그 외에도 고대 이집트 사람들이 치료할 때 쓰였던 재료나 예술품, 전쟁할 때 쓰였던 무기들이 나옵니다. 현대와 고대의 이집트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비교해 놓은 것도 재미있었어요.
거대한 박물관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문화유산이 남아있는 곳이라 아이들과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에서 나온 고대 이집트 책을 통해 이집트에 있는 박물관에 갔다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생생한 실사 사진을 통해 막연히 무섭게만 느껴졌던 미라와 스핑크스의 존재도 제대로 알게 되었고, 어떤 과정이 있었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지식만 전달하지 않고
생생한 실사사진을 통해서
흥미와 재미는 물론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
초등학교 교과서와도 연계가 된다니 이집트에 관심많은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