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로 즐기는 자연 다큐 백과 고대 이집트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22년 8월 19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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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는 약 3000년 동안 아프리카 북동부의 나일강 주변을 다스린 왕국입니다. 이집트는 나일강을 끼고 있어 여러모로 유리했습니다. 습지가 많아 종이, 옷, 배를 만들 재료가 되어줄 파피루스와 밀, 옷을 만들 아마를 많이 얻을 수 있었어요.

 

그 덕에 빵을 굽고, 맥주를 발효시키는 등 복잡한 과정의 요리를 즐겼어요. 밀 요리가 빵으로 발전하고 맥주를 발효시키고 즐기기까지 꽤 긴 시간이 걸렸을텐데 이집트엔 천재가 많았던걸까요? ㅎㅎ 건축학, 의학 등의 과학적 사고, 보석을 세공하고 가구나 장신구를 꾸미는 재주까지 어떻게 이렇게 다방면으로 혁신적인 발전을 이룬건지. 화려하고 신비로운 유물들과 놀라운 업적은 봐도 봐도 감탄 또 감탄할 따름이에요.

 

 

 

- 세계 28개국의 독자와 함께 보는 130년 전통 내셔널지오그래픽 인문 자연 교과서!

- 찬란한 고대 문명 이집트의 역사와 140여 장의 생생한 사진들

 

 

나일강 끝자락엔 금이 풍부했는데 나일강 지형이 험하고 사나운 동물이 많아 쉽게 침략해오지 않았어요. 그 덕에 비싼 것들을 내다 팔며 시장거래도 활발했습니다. 신의 축복이 아닐 수 없어요. (그래서 섬기는 신이 많았나.) 사는게 천국이라 사후세계가 걱정되었던걸까요. 이집트인들은 사후세계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어요.

 

 

 

 

사후 세계에 얼마나 진심이었는지 미라를 70일에 걸쳐 정성스럽게 만든 것도 모자라 관을 11개나 짜서 넣고 넣고 또 넣고 … 마트료시카는 명함도 못 내밀겠어요~ 무덤엔 사후 세계에서 탈 전차 6대에 (그것도 황금으로 만든!) 옷, 신발도 새 것으로 담아 넣고, 수발 들어줄 종도 조각으로 빚어 넣어주고, 심심하지말라고 사후세계에서 할 보드게임도 빼놓지 않았어요. 또 신성시되는 동물들을 미라로 만들어 함께 묻어주기도 했어요.

 

 

잠깐!

고대 이집트에서 처음으로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길렀다고 해요. 귀걸이까지 해줬을만큼 애정이 컸다고.

 

 

 

 

 

이집트 얘기할 때 빼놓으면 섭섭한 #피라미드 도 있어요. 처음 만들 당시엔 석회암을 두르고 황금빛 돌을 꼭대기에 두어 아주 화려했다지요. 많이 훼손되었지만 지금 모습으로도 사람들은 감탄을 금치 못해요. 죽기전에 꼭 한번 가봐야할 곳으로 많은 이들이 꼽기도 하지요.

 

간다면 추분을 추천합니다. #피라미드는추분에

 

추분에 스핑크스를 마주보고 서면 해가 카프레왕 피라미드의 모서리를 따라 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해요. 세상에 해가 뜨고 지는 것까지 세심하게 신경써 이 큰 걸 지었다니… 책장을 넘기며 전 놀라고 또 놀랐습니다.

 

 

 

 

 

 

기원전 3250년경,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동물과 사물의 모습을 흉내 낸 그림 문자를 만들었어요.

 

5세기 이후에는 신성문자(히에로글리프)를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한참뒤인 1822년, 프랑스의 장 프랑수아 샹폴리옹이 신성문자 읽는 법을 알아냈어요!

(하지만 모음이 없어 고대 이집트 사람들이 어떻게 발음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고 해요.)

 

 

 

 

아이들 책이라 재밌는 퀴즈도 있어요.

고대 이집트 그림문자 풀기~~ 위 그림 속 파란돌에 새겨진 그림문자를 풀어보세요.

 

 

이집트 역사는 재밌는 이야기거리가 많아 역사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참 좋은 거 같아요. 근데 미라는 조금 조심해야겠어요. 아이들은 미라에 충격받았는지 피라미드를 무서워하네요.

 

무덤인걸 알았지만 책이 워낙 고화질이라 미라도 덩달아 아주 자세히 볼 수 있거든요.

 

 

+

 

정답은 Sphinx of black quartz, judge my vow. (검은 석영의 스핑크스여. 내 맹새를 심판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