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10일

연령 12~20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1997년 12월 25일 | 정가 14,000원

2006년 10월 10일
오봉초등학교 4학년
최상철

우연히 도서관에서 빌려왔을 때, 귀신이란 말에 약간 복잡해 보여서 대충 읽고 반납하였다. 그게 3학년 때이기에 얼마전에 구입한 이 책을 4학년쯤 되었으니 슬슬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하였다. 앞으로 나와 함께 수학 귀신을 만날 주인공은 로베르트. 악몽만 꾸는 그에게 나타나는 악마같기도 하고 구세주같기도 한 수학 귀신과 만난다.

간단한 수의 법칙들

피보나치 수열

피보나치란 수학자가 알아낸 규칙. 규칙은 다음과 같다.

1+1=2, 1+2=3, 2+3=5, 3+5=8, 5+8=13, 8+13=21…

차례대로 맨 뒤에 있는 두 수를 더하여 끝가지 이어지는게 바로 피보나치 수열. 더 신기한 것은

1+1=2+3+8+21=34 바로 21다음 피보나치숫자가 되는 것이다. 거듭제곱을 이용한다면 네 번째 숫자 3을 이용해본다. 3을 거듭제곰하면 9. 다음 피보나치숫자는 5이기에 5 2거듭제곱=25.

이둘을 더하면 34. 또다서 피보나치가. 나오는것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아홉 번째 피보나치 숫자. 이러한 것은 자연에서까지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토끼. 토끼가 한달마다 털갈이를 하게 되어 어른이 된다. 또 어른이 된 후에 한달이 지나면 새끼를 낳고. 그럼 계속 한달씩 변화시켜본다면 피보나치숫자로만 변화한다. 이렇듯 자연도 수를 알고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삼각형의 규칙

정삼각형을 순서대로 늘어놓을 때 오렌지로 놓아본다고 하자. 그럼 수는 이렇게 된다.

1, 3, 6, 10, 15, 21, 28… 이 수의 규칙은 무엇일까?

첫번째 삼각형에는 일이있고 두번째에는 2가 늘어났다. 세번째는 3이 늘어나고, 네번째는 4가 늘어나기에 점점 더 더해가면 되는 것이다. 또다시 신기한 규칙은 3-1=2

6-3=3 10-6=4 15-10=5 1부터 차례대로 숫자가 커진다. 이것처럼 수란 매우 예술적이다. 언제나 규칙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 1나누기 3은 얼마일까? 아마도 0에다가 .을 찍고 3을 계속 쓰게 될 것이다.

0.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

이렇듯 수는 끝없이 이어져서 1에서 무한대까지의 수와 3의 숫자는 똑같을 것이다. 정말로 숫자가 신기해진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제는 규칙성에 대해 매우 잘 알게된 로베르트를 보니 흐뭇하다. 수학귀신이 다은번에는 내 꿈속에 나타나진 않을까? 하고 잠깐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