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저녁 8시쯤. 밤

연령 6~8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2년 10월 22일 | 정가 13,000원
수상/추천 칼데콧상 외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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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저녁 8시쯤.
밤 11시 21분,
새벽 4시 38분,
다음주 화요일 저녁 7시 58분..이 책은 이렇게 시간을 알려주는 말이 4번만 나오고 그 외에는 다 그림뿐이랍니다. 처음 이 책을 펼쳤을때 개구리들의 실제 개구리처럼 자세하게 그린 개구리들..
왠지 그림만 보기만 했을진데..뒷장 넘기기가 무섭게 느껴졌을정도니까요.

하지만 읽고 또 읽어도 재미있답니다. 울 아들은 이 그림의 배경색이 글내용처럼 저녁 8시부터 새벽 4시까지 시간의 흐름을 보고 어두컴컴한 색으로 표현되어 있어 더 무섭게 느껴졌을지도 모릅니다.

내용이 시작되기전에 3칸으로 나뉘어져 그림의 도입부분이 그려져있습니다. 개구리들이 자다가 한마리가 날라오릅니다. 또 한마리가 날아오르고..이 도입부분을 지나 개구리들이 나르기 시작합니다.물속에 있는 물고기도,거북이도 부러운듯 쳐다봅니다.

개구리떼 모두 신나게 날아다닙니다.자고 있는 새들도 놀래켜주고,걸려있는 빨래를 옷삼아 날아다니고,졸고 있는 할머니 대신 텔레비젼도 보고 있고.개도 개구리 한마리에 겁주더니 여러개구리가 달려드니까 도망을 가기도 하고.이렇게 저녁부터 새벽에 개구리들이 신나는 모험이 끝을 맺습니다.

다음주 화요일..저녁에는 누가 준비하고 있었을까요? 뒷 이야기는 독자들의 상상에 맡깁니다. 두번재 화요일에는 돼지들이 날기 시작했으니까요.
이 이야기는 [이상한 화요일]마다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작가는 상상은 독자들에게 하도록 권합니다.

매주 화요일 8시만 되면 시작되었으니까요..
이 책을 읽고 나서 울 아들이 “엄마,개구리가 돼지들에게 이야기했나봐..한번쯤 날아보는것도 신나는 일이라고..정말 재미있겠다..”하구요..

울 아들도 이책을 읽고서 자기도 저녁에는 날개를 달아 하루동안 날아봤으면 하는 즐거운 상상을 해봅니다.
하루 정도는 날고 있는 그 순간..얼마나 행복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