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의 마음과 생각이 크는 책 시리즈중에..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를 위한 책으로 ‘나도 잘할 수 있어!’는..
뭐든지 잘하고 최고이고 일등인 사람만을 강조하고 그런 사람만이 인정받는 요즘..
많은 엄마들이 내아이만은 최고여야되고 내아이는 남들과는 달라야 돼를 강조하기때문에 많은 아이들이 그런 세태에 부담을 가지고 자칫 잘하고 있음에도 자신감을 잃어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인 양 주눅들어 상처받고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읽히면 너무도 도움받을 책일 거 같습니다..
이 책을 아이랑 읽으면서 참 많이 반성을 했답니다..
다른 엄마들처럼 아이에게 지나치게 학습을 강요했다거나 무엇이든 최고를 바라지는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은연중에 아이에게 많은 부담을 주고 있었구나 싶어서 어찌나 반성이 되던지요? ㅜㅜ
누구누구는 글도 너무 이쁘게 쓰고 받침도 보니 안 틀리게 쓰고 아주 또박또박 읽기도 잘한다더라~~~~~
누구누구는 하루에 책을 엄청 많이 읽는다더라~~~~~
누구누구는 영어나 한자에도 관심이 많아서 영어책이나 한자책을 꾸준하게 봐서 많이도 알더구나~~~~~~~
꼭 이렇게 여러가지로 아이에게 다른아이들과 비교는 하지 않았어도 이런말들을 그동안 나도 모르게 내뱉은게 사실이더군요..
사실 어느정도의 자극을 줄 필요를 느꼈기때문에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아이에게 한번쯤은 말해본 것두 사실이구요..
근데 이런말들이 아이들에겐 엄청난 상처와 고민의 말들로 아이스스로 자신감을 떨어뜨리게 하는 요인 중에 젤루 크다고 하네요..
난 왜 하나도 잘하는 게 없을까? 난 왜 이렇게 못 생겼지? 난 하나도 쓸모가 없네?
다른 아이들은 어려움없이 척척 잘 해내는데 왜 나만 다른 아이들과 다른거지?
책을 읽으면서 내 아이도 이런 생각들을 종종했다고 엄마에게 실토를 하는데..
가슴이 철렁 내려 앉더군요..ㅜㅜ
좀 못하면 어때? 너만이 할 수 있는 잘 할 수 있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 지 잘 생각해봐? 세상에 너만 할 수 있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 줄 아니? 네가 없으면 절대 안 돼!!! 네가 가지고 있는 아주 작은 것이라도 꼭 어디선가 필요로 하는 곳도 많아!!!..
이런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는 말들로 내 아이를 다독거려줘야 되는데 말입니다..
내 아이의 모습 그대로 사랑으로 아이를 감싸주는 것이 젤루 바람직하다는 걸 이 책을 통해서 다시한번 느끼고 실감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정말 진심으로 사랑으로 아이를 대하고 감싸준다면 이 세상에 꼭 필요하고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느낄거라는 말 다시한번 되새기게 됩니다..
부모가 올곧게 서고 사랑하는 맘을 아이들에게 나눠준다면 내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사람들의 모습까지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
내 아이의 능력 그대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좀 자신이 없고 부족해도 끊임없는 사랑으로 아이를 있는 그대로 품어주는 노력들이 정말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아이가 힘들어하고 자신없어하고 부족하다는 생각을 가질때 언제나 “난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아줘야되겠단 다짐을 했답니다..
자신감있고 타인을 배려하고 그 속에 어우러져 세상을 품을 줄 아는 참 인간형으로 내 아이를 바로 서게 하는 데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 책을 통해서 다시금 느끼고 배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