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많은 아기 오리 한마리가 있었어요.
왕성한 호기심을 주체 못하고
그만 나비를 따라가서 엄마와 헤어지게 되네요.
엄마는 해오라기에게 가서 아기 오리를 못 봤느냐고 물어보고
거북이에게도 물어보고
비버아저씨에게도 물어보아요
물속 고기들에게도 물어보고
뿔논병아리 아줌마에게도 물어보죠
하지만 아무도 못 보았다고 해요.
그때 저 멀리서 아기 오리가 나타나요.
엄마 오리와 아기 오리는 함께 가요..
그 뒤로 나비가 따라오죠.
둘이 신나게 놀았나봐요.
밤에 엄마와 아기 오리들이 함께 자는 것으로 끝납니다
글이 많이 없는 동화에요.
글은 없지만 그림만으로도 엄마의 애타는 마음이 잘 표현되어 있구요
엄마가 찾으러 다닐때 나비와 함께 다니는 아기 오리가 조금씩 보인답니다.
울 아이들은 책장 넘기면서 숨어 있는 아기 오리 찾기를 더 즐겨해요.
전 마지막에 엄마 손 놓고 다른곳 가면 안된다를 일관되게 외치네요.. ^^
엄마가 이렇게 애타게 찾는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