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온동물과 변온동물의 차이

연령 8~13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2년 8월 19일 | 정가 7,500원

@정온동물과 변온동물의 차이점을 알고 싶다면

몇달 전에 교육방송에서 “리즈를 찾아 파충류 소굴로!”를 방영했었다. 마침 그때 녹화를 시켜놓아 두고두고 그 내용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애들은 책을 보며 영상이 바로 떠오르는지 책을 읽을때마다 앞서서 이야기 하곤한다.

이 책은 프리즐 선생님반의 귀염둥이 ‘리즈’의 행방불명을 다룬 이야기이다.

아이들은 리즈가 없어져 걱정이 태산이다. 그런데, 선생님은 별 걱정이 되지 않는지 다른 이야기만 하고 계신다. 완다가 증거물인 쪽지 하나를 찾게 되는데, 거기에 적힌 메모는 ‘파충류 천국’의 주소이다.

프리즐 일행은 그곳으로 스쿨버스를 타고 떠난다. 그런데, 그 곳에 당도해보니 하얀 옷을 입은 이상한 아저씨와 어떤 아주머니가 있다. 그들의 대화를 엿듣고 기겁을 하게된다. 아주머니는 자신의 거북에게 불을 지피고 안을 꽉 채워 달라는 주문을 한다. 모두들 그 말을 듣고 그 곳이 파충류식당인 것으로 오해하게 된다.

일단 완다가 리즈를 찾으러 그곳을 들어가려하니 흰 옷 입은 아저씨가 가로막으며 긴 두루마리 종이를 보여준다. 그 곳에 들어갈 수 있는 조건이 충족 되어야지만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체온: 변함, 땀샘:없음, 비늘 또는 피부:괜찮음, 털:안됨’

스쿨버스를 악어로 만들어 ‘파충류 천국’ 진입에 성공한다. 모두의 눈에 띄지 않고 리즈를 찾으려 파충류로 변신한다. 그런데, 파충류로 변하니 너무 춥게 느껴진다. 그래서 전등이 있는 곳까지 가보니 몸이 따뜻해져옴을 느낀다.

피비가 부엌에서 리즈를 찾는 동안 일행은 보일러실로 가본다. 그 곳은 너무 더운 곳이다. 하지만 땀이 나지 않자 그때서야 두루마리에 적혀 있던 내용을 실감하게 되는 아이들. 너무 더워 차가운 물통으로 풍덩!

한편,악어버스에 남아있던 아널드와 도로시 앤은 너무 추웠다. 악어버스도 파충류가 되어버린 셈이다. 선생님과 아이들은 어느 추운 방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그 곳에 리즈가 있는것이 아닌가? 리즈는 동면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파충류는 춥다고 느껴지면 몸이 점점 느려져 결국 동면을 한다고 한다.

악어버스가 추워 움직이지 않자 피비는 전등이 있는 곳으로 악어버스를 끌고간다.악어버스도 힘이 나는지 다시 기운을 되찾는다. 그런데, 거기를 막 빠져나가려 할때 흰 옷 입은 아저씨가 쫓아와 리즈의 집을 건네준다. 프리즐 선생님이 리즈의 집을 고쳐주고 돌봐주라고 맡긴것. 아이들은 왜 진작 말하지 않았냐고 물어본다. 역시 프리즐 선생님다운 말씀 ” 진작 말하려고 했지만 너희들이 직접 알아내는 게 더 좋다고 생각했거든.”

아이들이 직접 파충류가 되어보고 모험을 한 끝에 두루마리 속에 적혀 있는 내용을 비로소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변온동물은 파충류만이 아니라는 것! 개구리같은 양서류, 물고기, 곤충도 변온동물이라는 사실도 알 수 있다. 자연관찰 책으로 이론을 접했다면 이 책으로 실제와 같은 기분을 느끼며 보면 아주 이해가 빠를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