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마음 아픈 책인데요.

시리즈 앙-앙 시리즈 1 | 글, 그림 세나 게이코 | 옮김 김난주
연령 2~5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0년 3월 25일 | 정가 4,500원
수상/추천 산케이 아동 출판 문화상 외 1건

참 마음 아픈 책인데요.

보면서 자꾸 웃음이 납니다. ^^

어린이집에 가서는 엄마가 보고 싶어

앙앙 울어요.

그러면 친구들도 같이 앙앙 울죠.

그 물이 자꾸만 많아져서 강물이 되고

친구들은 모두 물고기가 되어요

선생님은 엄마에게 전화를 하고

엄마는 뜰채를 가지고 와서

나를 구해주어요.

그러면 나는 물고기에서 사람이 되죠.

엄마가 보고 싶은 마음이 참 잘 그려져 있어요.

앙앙 우는 모습을 보면서 귀엽다는 생각에 웃음이 자꾸 나요.

그런데 내년에 어린이집에 보낼 우리집 아이 생각 하니

마음 한구석이 짠해 오더라구요.

아이들의 엄마와 헤어져 보고싶어하는 마음이

참 잘 담겨져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