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로.. 책이 도착되었답니다..
그래서.. 우선.. 제가 먼저.. 책을 읽어보았지요…
원래.. “시” 라고 하면.. 딱딱하구.. 재미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page수는 146페이지나 되지만…
동시집이라.. 간단간단 하면서도..
재밌는 표현들이 많아서… 재밌게 술술 읽었답니다…
퇴근후 어린이집에서.. 애덜 델꼬.. 집에가서…
선물이라면서… 큰아이에게 주었답니다..~~~
당연히.. 좋아라 하지용…ㅋㅋㅋ
작은아이는 아직 새책에 약간의 거부감이 있지만..
큰아이는 새책이어도.. 글밥이 조금 많아도 무조건 좋아라 한답니다..
37개월짜리가 한권을 다 읽기에 무리가 되지 않을까 염려했지만..
역시… 앉은자리에서… 끝까지.. 다 보았답니다…
37개월 짜리.. 아이가 다 이해했냐구요???
그건.. 당연히 아니겠지요…
저 처럼.. 어린연령의 아이들이라면..
그림책으로 먼저 활용해도 좋을것 같아요..
ㅋㅋ 사실.. 저도 그렇게 했거든요…
맨 처음 나오는 그림이.. 앵무새인데요..
처음 읽을때는 몰랐는데.. 2번째 읽을때는 그 그림을 보고서는..
엄마.. 이거 앵무새 맞죠??? 라고 묻네용… ㅋㅋ 기특하긴..ㅋㅋㅋ
맨 처음 나오는 “알”이라는 시에서는 알이 몇개있는지.. 세어보구요..
(요새.. 1,2,3,4, 맞추기 놀이를 하는지라…ㅋㅋ)
그림..그림.. 마다… 이게 뭘까요???? 하면… 답을 맞추기 놀이를 한답니당…
사실.. 이 책은…지금 아이들이 읽고 있는 책들과는 많이 달라서
이 책에 숨어있는 심오한(?) 뜻을 알기에는
울 아이들 연령이 너무도 어리죠..ㅋㅋㅋ
전… 다만… 이런 류의 책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답니다….
하지만…울 아이들이….책을 많이 읽다보면…
나중에… 이책에 있는 심오한(?) 내용들을 이해 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