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의 마음과 생각이 크는

연령 4~9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5년 4월 11일 | 정가 9,000원

비룡소의 마음과 생각이 크는 책 시리즈중에 “심술 좀 그만 부려”는..
또래집단속의 심줄쟁이 친구에게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들을 일러주는 책으로 요즘같이 학교안에서의 폭력과 더불어 왕따라는 또래집단의 문제를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의 왕따나 은따는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데..
세상이 참 험악함을 느낍니다..
우리 어릴적엔 친구들과 놀다가 말다툼이나 싸움이 일어도 그 순간 지나면 또다시 풀어지고 그랬었는데 오늘날의 아이들 또래집단에서의 괴롭힘이나 다툼은 우리어릴적하고는 그 힘의 논리가 엄청나게 다름을 느낍니다..
그러한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데는 우리 어른들의 책임 또한 아주 크다고 할 수 있는데요..ㅜㅜ

실제 학내의 괴롭힘은 아이들에게 심각하리만큼 희생을 강요하고 있는데..
어릴때의 괴롭힘은 그 당한 사람들의 자긍심이 약하고 의기소침하게 해서 평탄치 못한 인생을 살아갈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합니다..
근데 그와 반대로 아이들을 괴롭혔던 사람들의 어른된 모습은 커서도 그러한 행동을 버리지 못해서 범죄행위에 연루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합니다..

우리 어른들은 아이들이 괴롭힘의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해서 이런 행위에 단호하게 대처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이런 괴롭힘을 당할때 자신의 기분을 분명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격려해 줘야하는데 당당하고 똑똑한 아이들에게는 괴롭히는 아이들도 비교적 덜 위협적인 경향이 있어서입니다..

심한 괴롭힘을 당한 아이들에겐 언제나 어른들이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줘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합니다,,
취학전에 나타나는 이런 또래의 괴롭힘은 단순한 아이들의 이기심으로 치부해서는 안되며 이시기에 나타나는 아이들의 폭력성을 어떻게 다루냐에 따라 이후 취학하고 나서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는 왕따나 은따에 대한 문제를 아이들 스스로 대처하는 힘과 풀 수 있는 해결점을 찾게 해줄 것입니다..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들을 도와주고 친구의 입장에서 그 기분을 생각하게 하고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도 괴롭힘을 행하는 아이도 모두 친구라는 것을 인지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ㅎㅎㅎ
이 책을 통해서 이후에 나타날 이런 문제에 대해서 아이랑 대화를 하고 그 해결방안들을 함께 모색하고 나누었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