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월때 사준 기차 ㄱㄴㄷ ~
이책을 읽기전 통문자에 관심을 가지고 글자를 알아가던차에 이책이 좋다는 말을 듣고 서점에 대려가서 보여주었다. 사실 전집을 선호하는 편이 아닌 나기때문에 비룡소에서 나오는 책은 관심있게 찾아서 본다. 그래도 그중에 내용은 좋더라도 우리 애가 좋아하지 않는게 있을수 있기때문에 한창 자기주장이 나오는 시기라 대려가서 보여줬더니 당장 사자고 해서 집으로 가지고 왔다.,
한마디로 최고였다. 책을 읽어주면서 한글단어를 알아가던차에 다시 분리해서 글자마다 ㄱㄴㄷ이있다는걸 알았나보다 이책을 읽으면서 2주도 안돼서 ㄱㄴㄷ을 다 때버렸다.
역시 엄마의 욕심땜에 무얼 가르치는것보단 아이가 호기심있어할때 그것에 맞는 것을 찾아주면서 뒷받침해주는게 효과가 있다는것을 알게해준 계기였다,
지금은 항상 자기전에 이책을 꼭 읽고 자는데 요즘은 혼자서 이책표지부터 기차 ㄱㄴㄷ을 읽어가며 ㅎ까지 읽는다. 각각의 그림에서 기차길을 손가락으로 죽죽 따라가며 혼자 책을 읽는 모습이 넘 기특하다 이제 곧 동지때 만3살이 되는 우리 현이는 이책의 ㄱㄴㄷ으로 시작하는 단어는 다 알고 있지만 가끔 조사를 빠져 읽기는 하지만 책을 줄줄 외우며 읽는것을 보며 좀 있으면 기차책속의 글자도 다 알겠지하는 맘에 너무 기분이 좋다.
역시 비룡소에서 나오는 책들은 엄마도 그렇지만 아이의 눈에도 너무도 잘 맞고 실망시키지 않는것같다.
담에는 악어 ABC를 사줘야겠다. 알파벳도 혼자 놀면서 스스로 때긴했지만 역시 책만한 놀이감이 없는듯하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의 눈높이에 맞추지 말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생각하는 비룡소측에 너무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많은 책이 아니라 더 질좋고 내용좋은 책을 만들어주는 출판사로 계속 기억되길 바라며 항상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