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연령 8~9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1997년 5월 20일 | 정가 10,000원
수상/추천 교보문고 추천 도서 외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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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우리나라의 옛말도 있지요. 보면 서양의 속담이나 격언. 그리고 우리의 것 역시 유사한 내용이 많이 있는데 사람들이 사는 모습이나 문화가 유사하기 때문이겠지요?

책을 읽으면서 동물들의 천적 관계나 먹이사슬에 대해 알 수도 있지만 아까 말한대로 호랑이에게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우리 속감에도 있듯이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주인공 생쥐가 족제비에게 잡혀서 수프가 될 입장에 놓이게 되지요.
하지만 영리한 생쥐는 족제비를 설득하게 되고 더욱 맛있는 수프를 만들수 있는 재료가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족제비가 솔깃해서 재료를 찾으려 다니고 그 사이 생쥐는 무사히 족제비에게도 도망쳐 올수 있었지요.
그리고도 여전히 책을 읽는 생쥐. 독서의 중요성과 기쁨도 같이 알려주는 것은 아닐까요?

현명하고 지혜로운 생쥐. 몸집도 작고 힘이 없지만 책 읽는 즐거움을 알고 책 속에서 지혜를 발견하는 그런 모습을 은연중에 작가는 말하고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