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 아이들이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입에 붙이는 말이다.
엄마가 이거 먹어라 이거 해라 하지만 토라지는 미운입…
잉 잉 고양이도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다.
잉 잉 고양이는 토라지고 토라져서 점점 얼굴이 부푼다.
피노키오가 거짓을 말할 수록 코가 커지듯 말이다.
급기아는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하늘로 날아가 버리는 고양이..
엄마 고양이는 지붕위에서
변함없는 사랑으로 아가 고양이를 부른다.
아이가 밤중에 우는 고양이 소리를 무서워 한다면,
그 이유가 아가 고양이를 찾는데 있다고 설명하며 이 책을 읽어주는 것은 어떨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