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까매진 프라이팬 할아버지!

연령 6~7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4년 6월 20일 | 정가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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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까매진 프라이팬 할아버지!
지금은 어디쯤에서 새들에게 재미난 세상얘기 들으시구 계시는지요?
아님 소시적 계란후라이 하시던 얘기를 들려 주고 계신가요?
계란 후라이 싫어 하는 사람 거의 없죠?
근데 전 별루 안좋아라 하지요!!!
그 이유는 정확히 잘 모르지만 닭에 관련된 요리는 거의 안먹는 편이라서…

근데 할아버지 !
야채 요리 하시던게 그리 싫으셨나여?
하기야
그러니깐 아저씨가 그런 모험을 떠나구 모험담을 하구 계신거겠죠!!

표범을 만나 거울이 되신 기분이 어떠셨나요?
무서워서 아무 생각두 안나신다구요?
우리나라 옛날 얘기가 생각이 나더군요!
거울이 없던 그 시절 서로가 서로를 오해해서 생긴 우스꽝스러운 전래동화가..
글구 원숭이를 만나선 북처럼 마구 마구 두들겨 지셔서 힘드셨죠?
그치만 어린 낙타를 위로해 주구 달래주어 엄마를 만날수 있게 해 주신일은 참 잘하신 일이에요!!
그 무엇보다도 바다에서 아기새를 구해준건 정말 영웅적인 일이지요!!!(좀 오버ㅡㄹ 하구 있네요!)

어찌되었건
할아버지께선 그 아기새를 나중에 다시 만나 새들의 둥지가 되어
보람된 나날을 보내구 계시잖아요!!!

할아버지!
그런 할아버지의 모험담을 읽으면서
전 많은 반성을 하구 있답니다.
한낱 생명없는 사물도 저리 자신의 가치를 찾아 모험을 나서는데
만물의 영장 인간인 난 그냥 지금 삶에 안주 하려드니까요!
아이들 키우고 집안 청소에 빨래에 밥하기, 글구 자잘한 것들에만 …
아니 저두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있는걸까요?
제게도 꿈이 있는데 이젠 슬슬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애써야할 때가 온듯하네요!!!
할아버지의 얘기에 탄력받아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