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학교를 다니면서 매

연령 10~13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3년 11월 17일 | 정가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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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학교를 다니면서 매년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지만 좋은 선생님, 존경할 만한 선생님을 만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울때가 있다.

요즘 연일 학교 선생님들에 대한 좋지 않은 기사를 접하게 된다.

폭력이니 성추행이니….이제는 학교급식이 또 말썽이다.

여기에 나오는 닥스 선생님은 특별해 보인다.

그러나 닥스 선생님이 특별해 보이는 것이 이상적이고 괜찮은 선생님임에도 그렇게 보이는 까닭은 많은 선생님들이 다 나빠서일까? 분명히 밝히건데 그렇다는 뜻은 아니다.(오해없으시길…)

아이들이 별명을 불러도 ‘헤헤’하고 웃어버리고 꾀병을 부리는 유미코를 눈감아 주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이 닥스 선생님의 전부는 아니다. 평소에 굼뜨고 게을러 보이는 닥스 선생님이 아이들이 위험한 순간에 처하면 자신의 몸을 던져 아이를 구하며 정말로 가슴으로 울기도 하고 된장국을 화학조미료로만 맛을 내어 끓이는 것은 진정한 일본인이 아니라며 천연재료를 이용해 된장국 끓이는 수업을 하기도 한다.

그 뿐만 아니라 음악은 음악을 잘하는 아이들만 위한 게 아니며 노래 솜씨가 좋은 아이들을 위해서 날마다 합창 연습을 하는 게 아니라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모으는 것만이 음악은 아님을 가르친다. 더구나 합창은 모든 사람이 참가하여 그 어울림을 소중히 여기며 연습으로 그 질을 높여가는 거라고 말한다. 진정한 교육은 교과서가 아니라 그 밖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이야말로 참교육이라 생각한다. 교과서에서 배우지 않는 아이들과의 관계라든지 삶에 있어서 무엇이 더 소중하고 가치가 있는 것인지를 가르치는 것은 교과서가 아니라 몸소 보여주는 생활이라 하겠다.

닥스선생님처럼…

나는 닥스선생님이 좋다.

우리 아이들도 닥스 선생님을 만나면 왕따걱정이나 급식, 인성교육에 대한 걱정등 정말로 선생님을 믿고 맡길수 있을것이다.

아이를 교육한다는 것은 입이나 책을 통해서가 아닌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가장 큰 교육이라 생각할때 내 교육관과도 맞는 닥스선생님께 맡기고 싶다.

그런데 왜 일본 사람이냔말이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