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들의 생활모습을 관찰하기

연령 8~13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2년 5월 31일 | 정가 7,500원

꿀벌들의 생활모습을 관찰하기 위해 프리즐 선생님 반 아이들이 꿀벌로 변했던 적이 있었지요. 그 모습도 너무 귀여웠고 우리 아이랑 참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이번에 아이들은 개미가 되었네요.
우리 아이도 개미들을 관찰하는 거 무척 좋아한답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볼 수 없지만 봄부터 여름내내 개미들이 먹이를 주워 가지고 가는 것을 보면 친구들과 모여 그것을 구경하기에 바쁘답니다.

그리고 개미집 관찰할 수 있는 학습도구 사달라고 하지요. 요즘은 그 관찰기구가 좋아졌는지 잘 모르겠지만 저 역시 어린 시절 개미 집을 관찰하고 싶어 제 언니꺼랑 제 것 두 개의 관찰학습기구를 샀다가 모두 실패해서 아이에게도 아직 사주기를 꺼리고 있지요.

프리즐 선생님과 그녀의 반 아이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키샤가 데리고 온 개미 한 마리를 보고 카를로스, 아널드, 도로시 앤, 리즈 등 모두 관심을 가지게 되지요.

아이들은 개미를 소재로 하여 영화를 만들기로 합니다. 단순히 개미를 관찰하거나 또 처음부터 개미가 되는 것도 아니고 참 다양한 소재와 참신한 아이디어가 책 속에 무궁무진하게 나오는 것 같아요.

키샤는 감독을, 프리즐 선생님은 의상 담당을, 리즈는 촬영 담당, 각본은 카를로스가 쓰고, 다른 아이들은 개미를 연기합니다.

가장 중요한 주인공은 바로 우리의 친구인 개미입니다. 바로 키샤가 가지고 온 개미였지요.

아이들은 이번에도 역시 신기한 스쿨버스를 통해 개미만큼 작아지고 개미 집 안으로 직접 들어가면서 개미들의 행동양식을 관찰하게 되지요.

이야기가 더욱 더 재미있답니다. 재미있게 동화로 읽기 때문에 아이가 더 잘 기억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