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문구점에서도 <고

연령 8~13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2년 5월 31일 | 정가 7,500원

비행기.
문구점에서도 <고무 동력기> 라는 제품을 판다고 하는데 아직 본 적이 없어서,,,
저도 전에 공원이나 그런 곳에 가서 글라이더를 만들어 조종하는 모습을 몇 번 본 적이 있었는데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 그 아이들이 부러웠던 적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도 비행기를 참 좋아합니다. 종이로 접어 만든 비행기. 그리고 장난감 비행기. 또 예전에 과학 실험 행사장 같은데 가서 하나 얻었던 조그마한 플라스틱 비행기 등.

한참은 색종이로 비행기를 만드는 재미에 푹 빠져 지내기도 하였고, 그 종이 비행기는 아직도 상자 안에 있답니다. 가지각색의 비행기를 만들어서 날려보고 상자 한 가득 담아놓았지요.

또한 새를 보면서 하늘을 날 수 있어서 참 좋겠다고 이야기하며 몹시 부러워합니다.

이 책은 신기한 스쿨버스 키즈의 16권으로 ‘비행기에 매달린 아널드”란 소제목을 갖고 있지요. 날기의 원리에 대해 알려주는 동화책입니다.

앞표지에는 예쁜 분홍색 모형 비행기 위로 아이들이 타고 있지요. 아널드는 꼬리에 매달려 있고요.

이 책의 내용이 어떻할까 짐작을 하게 해주는 멋진 그림입니다. 게다가 언제나 수난을 당하고 골탕을 먹는 사람이 꼭 아널드인 것 같은데 어리숙한 표정과 대화가 인상적이고 너무 잘 어울려요. 개인적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주인공이 아널드인데…

책을 읽고서 우리 아이가 자기도 이런 모형 비행기를 빨리 만들어보고 싶다고 매일 조른답니다. 나중에 아이랑 고무동력기 같은 것 사서 꼭 함께 날려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