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아이는 운석을 보고 싶다는 말을 했습니다.
가끔 지구에 운석이 떨어지기도 하는데 지구에 있는 돌과는 좀 다르고 운석을 찾으러 다니는 사람도 있다고 했더니 자신도 커서 운석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하더군요.
저 역시 운석을 보고 싶고 또 우리 아이가 제 나이 때가 되면 정말 달나라 여행 정도는 실현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지요.
신기한 스쿨버스 키즈는 책보다 텔레지변에서 볼 수 있도록 어린이용 만화로 제작된 것을 간추려 정리하여 책으로 나온 것이라고 하네요.
저도 예전에 어렸을 적 만화를 본 기억이 나는데… 이 책을 처음 사서 아이와 함께 읽을 때에는 다시 만화로 방영이 되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작년부터 정말 다시 신기한 스쿨버스 테렐비전 프로그램을 하게 되어 아이랑 열심히 보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태양계에 대한 연극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연극 발표회 날, 도로시 앤이 놀라 교실로 들어와 거대한 소행성이 지구 그것도 자신들의 학교로 날아와서 떨어질 것 같다는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합니다.
학교를 구하기 위해 소행성을 없애기로 결심한 아이들, 과연 어떻게 할까요? 소행성이 지구 그것도 학교로 온다는 것을 아이의 입에서 하는 것이나 또 지구랑 충돌한다는 것도 대단한데 스쿨버스를 타고 소행성을 막으려 하는 내용에 얼마나 아이랑 재미있게 읽었는지…
무엇을 읽어도 재미있고 또한 학습에 도움이 되고 유익한 책이라 참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