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키캉무스는 겨우 아홉 살

연령 10~11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1999년 2월 12일 | 정가 6,500원
수상/추천 소르시에르 상 외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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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키캉무스는 겨우 아홉 살의 나이로 해적일을 시작한 소년이다. 영국 군사에게 붙잡힌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서 해적이 되지만, 역시나 나이때문에 해적생활을 잘 못한다. 그렇지만 용기있는 키캉무스에게 편지를 보낸다.

장 키캉무스에게

안녕? 나는 상철이라고 해. 나는 너의 대단한 용기에 감동먹었단다. 단 아홉 살의 나이로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바다를 떠난다는 것은 다른 아이는 상상조자 못할거야. 그렇지만, 다른 사람을 죽이려 한다는 것은 나쁘다고 생각해. 같은 종끼리 서로 필요도 없는 자리 쟁탈을 하려고 싸우는 것은 무의미하지 않을까? 하지만 그런 전쟁은 우리 인간에게 더 발전을 가져올수도 있으니깐 좋은 면도 있다고 생각해. 그렇지만 나는 벌써부터 해적일을 시작한 너같은 아이가 있다는 사실에 슬프단다. 매우 어린 나이에 사람들을 죽여 피를 보고서는 잔인하게 웃음을 짓는 그런모습. 네가 그렇게 되지 않은것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 장 키캉무스야. 현재 우리의 세계도 잔인해. 서로들 죽이려고 으르렁거리고, 물어뜯지. 하지만 이제 더이상 그런 일은 없어야 해. 너도 그러기 위해 노력을 할 수 있지? 우리 모두 평화만 있도록 노력하자.

2006.12.28.목요일
상철이가

오봉초 4학년 최 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