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황당하고 기상천외한

연령 6~8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2년 10월 22일 | 정가 13,000원
수상/추천 칼데콧상 외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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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황당하고 기상천외한 동화책을 만났습니다.
글이 없이도 이렇게 많은 것을 보여주고 얘기해줄 수 있는 작가의 능력에 감탄하게 되네요.
책을 읽는 내내 공상영화를 보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리얼한 사물(개구리, 사람, 개)의 표정과
행동이 책속에 빠져들게 만듭니다.
귓속에 두둥두둥 하는 영화음악이 들린다는 착각이 들 정도였거든요.
화요일 8시경 연못의 개구리들이 비장한 표정으로 연잎을 비행선 삼아
한밤동안 도심 주택가에서 벌이는 미스테리한 사건을 재미나게 구성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주택가 도로변에 여기저기 흩어진 연잎을 보고 사람들은
어떤 추측을 할까요? 책을 읽은 우리들만 알겠죠?
특히 마지막 페이지의 두둥실 떠오르는 돼지는 또 다른 상상의 나래를 펼쳐줍니다.
이 책의 매력은 직접 보셔야 알 듯 싶네요.
글밥이 없어도 영화같은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아이 어른 모두에게 즐거운 동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