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귀여운 친구 가스파르

연령 4~7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1년 7월 27일 | 정가 7,000원

우리의 귀여운 친구 가스파르와 리자가 이번엔 박물관에 갔네요.
어린 우리 아이들의 눈에 박물관의 전시물들은 신기하면서도
대단합니다. 실생활에 볼 수 없었던 재미난 전시물들을 보고 읽으면서
조금씩 지식의 바다에 젖어가겠지요.
가스파르와 리자는 박물관에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갑니다.
박제같다는 친구들의 놀림에 녀석들은 역시나 엉뚱한 발상을 하네요.
스스로 이름표(희귀동물 이라고 씀)를 만들어 박제 옆에서
진짜 박제인양 가만히 서있죠. 사람들은 가스파르가 파란 목도리를 깜빡하고
메고 있는 것도 이상하게 생각지 않죠… 연신 카메라 후레쉬를
터뜨립니다. 그런데 이런이런…. 시간이 흘러 친구들과 선생님은
가스파르와 리자가 박제행세를 한 줄도 모르고 모두 가버렸네요.
고요하고도 어두운 박물관에 남게된 가스파르와 리자……
다행히 선생님과 친구들을 녀석들을 찾으로 옵니다.
가스파르와 리자 시리즈는 어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귀엽고 엉뚱한 캐릭터들의 장난기 가득한 일상을 보여주지요.
작가의 따스하면서도 밝은 색감의 그림도 저나 우리 아이에게
인기랍니다. 귀여운 가스파르와 리자 시리즈를 찾아서
읽게 되는 이유…. 기발하고도 엉뚱하지만 사랑스럽기만한
가스파르와 리자 때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