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새로운 곳을 여행

연령 4~7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3년 11월 10일 | 정가 7,000원

어린 시절 새로운 곳을 여행한 경험이 누구나 다들 있을 겁니다.
어른이 된 지금도 그때의 기억은 선명하게 남아있진 않지만 그 순간의 느낌은
아직도 생생하지요. 우리 아이들도 귀여운 리자처럼
흥미진진한 새로운 세계를 겪게 되겠지요? 물론 어른처럼 매끄러운 여행은 아닐겁니다.
실수도 하고 곤란에 빠지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결론은 언제나 즐거운 여행이라는 것.
뉴욕에 간 리자도 이번 여행을 통해 소중한 추억 하나를 만들었답니다.

삼촌의 초대로 뉴욕에 간 리자. 어린 리자의 눈에 뉴욕은 새롭기만 합니다.
가족과 가스파르에게 줄 선물을 사러 백화점에 들른 리자.
가스파르에겐 불이 번쩍 빛나는 자유의 여신상을 선물하기로 했지요.
세상에나.. 껌으로 만든 서커스단이 있네요. 아이의 눈을 사로잡는
흥미로운 것이 바깥엔 아주 많지요. 결국 한눈을 팔다 삼촌을 잃어버린 리자.
얼마나 당황했을까요? 방송을 통해 삼촌을 만나러 엘리베이터를 탄 리자.
어떻게 되었을까요? 리자는 삼촌을 만났을까요?

아이들에게 있을 수 있는 평상시 에피소드는 따스한 색감과
시선으로 풀어 쓴 리자와 가스파르 시리즈. 역시나 실망을 안기지 않네요.
작고 얇은 책자가 여행길에도 어울릴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