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생님은 고래가 잔뜩

연령 10~13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1년 5월 30일 | 정가 7,000원

이번에 선생님은 고래가 잔뜩 그려진 옷을 입고 오셨다. 그뜻은 오늘의 주제가 고래라는 것이다. 오늘 그들의 계획은 신기한 스쿨 버스가 아니라 일반 배를 타고 배를 여행할 것이었다. 그러나 뜻밖에도 배가 고장나, 길 선장은 그들을 태워줄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신기한 스쿨 버스가 있지 않은가? 프리즐 선생님은 다시 신기한 배를 타고 바다를 여행한다!

고래는, 이빨고래와 수염고래로 나뉜다. 이빨고래는 입에 이빨을 가진 고래고, 수염고래는 입에 수염같은 것이 나있는 고래이다. 이빨 고래에는 범고래, 돌고래를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수염고래는 대왕고래, 혹등고래, 긴수염고래등이 있다. 고래는 물속에 살지만 물고기가 아니라 포유류다. 포유류는 아가미가 아니라 허파로 숨을 쉬는데, 고래는 숨구멍을 통해 물 위로 가끔 나와 숨을 쉰다. 숨구멍에서 물이 뿜어져 나와 공기를 들이마쉬는 것이다. 또한 고래는 알이 아니라 새끼를 낳아서 키운다. 고래중에서도 가장 크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고래가 바로 대왕고래다. 이 대왕고래는 공룡 시대때 알려진 것중 몸집이 가장 큰 사이모스 사우르스보다 훨씬 크다. 코끼리는 비교도 안된다. 한가지 놀라운 사실은, 이 고래가 허파로 숨을 쉬긴 쉬지만 육지로 나오면 숨을 못셔 죽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향유고래 5마리가 해변가에 올라와 숨을 못쉬고 죽은 사건이 있었다. 과학자들은 지금도 이 사건에 대해 연구중인데 어느정도 추측을 하자면 대장이 먼저 올라와 다른 고래들도 올라왔거나, 아픈 고래가 있어 집단 자살을 한것인가 정도이다. 이 고래가 죽은 까닭은 고래가 숨을 쉬는 폐를 고래의 엄청난 몸무게가짓눌러서 그런 것이다. 물같은 경우는 고래가 매우 자유롭기 때문에 안전했던 것이다.

신기한 스쿨 버스의 광팬이 되어 전부 읽을 기세다. 이 책은 내가 그렇게 읽은 책중 한 권이다. 재미있는 동화를 읽으면서도 아주 좋은 상식을 알 수 있는 책, 신기한 스쿨버스.. 전권을 다 구독할 수 있다면 좋겠다.

오봉초 4학년 최 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