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워낙 유명한 마녀 위니 시리즈 중 한권이지요?
마녀 위니.. 많이 들어본 책 입니다.
현지가 이책을 보자 마자 읽기 시작하더라고요.
하긴 엄마도 그림의 색감이 너무 이쁘던데 아이도 이 책의 유명세를 눈치 챘던 걸까요? ^^
현지가 한번 쓰윽 읽더니, 또 읽더라고요.
사실 엄마도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현지야,, 엄마 한번만 읽자” 했더니만 “안돼”라네요..
얼마나 이 책을 좋아했는지 아시겠죠? ㅋㅋ
결국 현지를 재울때 읽어주었어요.
마녀 위니의 내용은
마녀 위니는 숲속 까만집에서 고양이 월버랑 같이 살았어요.
마녀 위니의 집은 온통 까맸답니다. 마녀 위니가 제일 좋아하는 색깔이
까만색을 제일 좋아하는 색깔이였을까요?
깔개, 이불, 의자, 침대, 담요, 목욕통까지..
게다가,, 고양이 윌버까지 까만색이였어요.
그러니 윌버가 두눈을 감으면 마녀 위니는 윌버를 찾을수가 없었답니다.
결국 마녀 위니는 윌버를 위해서 어떤 마술을 부리는데요..
바로 집의 색깔을 바꾸는 것이였어요.
마녀위니의 윌버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지요?
자신이 좋아하는 색깔을 다른 사람을 위해 바꾸는것..
이건 어떤 희생정신이 느껴지는거 같아요.
저는 한 아이의 엄마로써, 엄마이기 때문에 아이를 위해서 희생할 수 있었어요.
좋아하는 것들을 아이를 위해 포기했지요.
내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남을 위한 배려를 느끼길 바래봅니다..
저는 내용도 너무 마음에 들지만
섬세한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물감으로 색깔을 칠했나요?
이런 종류의 그림을 저는 너무 좋아한답니다.
그림에서 섬세함까지 느낄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