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만 보아도 재밌는데 역시

연령 5~9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1년 10월 8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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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카 (보기) 판매가 11,700 (정가 13,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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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보아도 재밌는데 역시나 내용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태어날때부터 남들과 비교는 안될만큼 큰 안젤리카의 이야기.
몸이 남들과 다르면 현실에서는 웃음거리가 되거나 문 밖 출입을 하지 않을텐데 “안젤리카”는 자신의 역량을 다 발휘하고 남보다 큰 외모를 부끄럽게 여기지도 않는다.

지금까지의 여성상이 “종이봉지공주”처럼 책에서도 바뀌고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안젤리카” 역시 남자들보다 힘이 세고 의지하지도 않는다. 몸이 크니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곰사냥 대회에서 남자들이 비아냥거리는 장면을 보니 사회에서 남자들이 여자를 보는 시선이 떠오른다.

“이봐. 이불이나 꿰메지 그래?” ,”빵이나 굽지 그래?” 라는 말을 보니 남자들이 흔히 하는 말 “집에가서 애나 보지 그래?”라는 말이 생각나는건 왜인지?

남과 다른 외모이지만 그리고, 여자 이지만 당당하고 남보다 더 자신있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 나의 나약함을 반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