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흰색과 검정의 흑백만 있는데도 한 겨울을 잘 묘사하고있고 무척 섬세하다.
마지막에 봄을 묘사하는 노란 꽃만이 원색인데 정말 봄을 상징하는듯 따뜻하게 느껴진다.
제목이 “코를 킁킁”인데 왜 제목이 이럴까? 겨울잠을 자고 있던 동물들이 갑자기 깨어나 코를 킁킁 거리며 모두 달려간다.
무엇이 있기에 잠을 자고 있던 동물들이 모두 일어났을까? 봄을 알리는 노란 꽃이 그 곳에 있었다.
이제 겨울잠에서 깨어 활동을 할 시기가 된 것이다. 모두 웃고 모두 춤을 춘다.
추운 겨울에서 갑자기 봄의 기운을 표현한 것과 동물들이 자는 곳까지 섬세하게 표현된 그림이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