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소리 실험시를 읽고,

연령 8~12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5년 7월 21일 | 정가 7,500원

저번에 소리 실험시를 읽고, 곧 다른 실험실 시리즈도 읽게 되었다.
그 중 번쩍번쩍 빛 실험실을 제일 먼저 읽게 되었다.

빛하면 가장 떠오르는 것은? 내 생각엔 정답은 역시 태양이다. 이
태양에서는 밝기도 하지만 뜨거운 열을 가진 빛이 우리 지구로 도착
한다. 이 빛은 많은 색깔을 띄는데, 가장 산란하기 쉬운 색이 파란색이다.
그래서 태양이 아래로 내리쬘 때 하늘이 파란 색인 것이다.

태양이 기울어졌을 때는 파란색이 아주 멀리 산란해져 빨간색과 노란 색이
노을을 만든다. 이 빛을 가장 잘 흡수하는 색은 검은색이며 빛을 가장 많이
반사하는 색은 바로 하얀색이다. 그러므로 검은색 천과 흰색 천으로 덮은
두 개의 컵 중에서 검은색 천을 덮은 컵이 더 따뜻하다.

한가지 놀라운 점은 북극곰의 털은 실제로 흰 색이 아니라는 것이다. 단지
우리 눈에 흰색으로 비치는 것일 뿐, 아무 색도 띄지 않는다. 또한 털에 가린
피부는 검은색이므로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 동시에 위장을 할 수 있다.

이 빛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바로 식물을 키우는 것이다. 식물은 물도
중요하지만 빛이 없다면 살 수 없다. 그래서 통속에 미로를 뚫고 식물을 넣어둔
후 상자의 아무 곳에 구멍을 뚫는다. 그렇다면 그 식물이 미로를 뚫고 구멍
밖으로 잎을 내민다. 이렇듯 빛은 인간에게도 중요하지만 식물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손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실험들도 적혀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사실이 가득했다.
과학 실험실 시리즈를 모두 볼 수 있다면 좋겠다.

오봉초 4학년 최 상철